저희회사 사장님이 하신말씀입니다..
사장님이 하셨는지..잔머리 잘 돌아가는 이사님이 하셨는지 정확하진 않치만..
이번주 일욜 (16일) 결혼하는 저한테 하신말입니다..
회사엔 결혼 3주 남겨두고..것도 한분씩 찾아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어여..
저번주 금욜날.. 저희 차장님이 절 부르시더니..
결혼하면 그달에..(그러니 10월이죠..) 그만둬라..
여직원 결혼하면 퇴사하는걸 회사 규정으로 정해라..
여직원이 결혼하고 회사계속다니면 모양새도(?) 안좋고..
모양새가 안좋다니..뭔말인지 몰겠습니다..제가 만삭인것도 아니고..아주 멀쩡(?)한데..
이런얘길 사장님&이사님께서 말씀하셨답니다..
10월말까지하고 그만두면 실여급여 해줄꺼고..12월말까지하면 실여급여 없으니..
저보고 선택하라고 하셨어여..
금욜날 그얘길듣고..생각해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하고선..
오널아침..월욜날..차장님께 12월말까지 하겠습니다..하니..
얼굴표정이 확 바뀌면서..벌써 사람 구해달라고 말해놨는데..어쩌나?
이러십니다..
생각해보고 말해달라할때는 언제고..길어봤자 2틀뒤에 얘기했는데..
그새를 못기다리고..얘기했답니다..
사장님핑계를 대면서..10월말까지 근무하라면서..
일방적인 해고통보 받았네여..ㅡ.ㅡ
결혼한다고 여직원 해고시키는 회사..정말 정떨어지고..어이없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생활 5년차지만..이런경우 처음이라서..정말 기분 엿같아여..
노동부에 알아보니..한달전에 해고한게 아니라서 해고예고수당(한달치월급)이랑..
퇴직금만 받을수 있다네여..실여급여도 받고..
12월말까지 근무해야..년/월차 수당 + 설뽀너서 (다 합쳐서 100만원쯤되네여..)받을수 있는데..
이노무 회사 정떨어져서..12월말까지 일하라고 해도 더 다니기 싫네여..
아침부터 열받아..몇글자 남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