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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사람만나니 다변하더이다..

밥팅이 |2005.10.10 13:52
조회 739 |추천 0

참고로 엉망입니다.. ㅠ.ㅠ

 

저 그사람 횟수로 6년 알았구여.. 3년사겼습니다..
그사람 1000일 일주일앞두고 저한테 그만하자고 하더이다..
다른여자 생겼다고 생각하라나.. 그러면서..
나참어이가 없어서..
몇칠전만 해도 그사람 저한테 그러더이다 주말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참고로 우리 장거리 커플.. 그사람 원주 나부산..
고생도 무쟈게 했습니다.
며칠밤낮을 울고불고 매달렸져.. 전 그사람 아님 죽을거 같았으니까.
그런데 그인간 알고보니 딴여자한테 작업중이더군여..
제가 멜비번 알고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들어가보니 같은사무실 여직원한테 그러고 있더이다..
사랑한다고.. 나참어이가 없어서..
정말이지 그인간한테 뒷통수 맞을걸 생각하면 잠도 안오고..
그인간한테 그만두자는 얘기듣고 10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정말 바보처럼 지냈는데..
알고보니 그인간 딴여자랑 그렇고 그런..
정말 어이가 없더이다..

그사람 첨엔 아는 학교선배로 만났더이다..
괜찮은 군대 후임이라고 소개받았는데.. 괜찮아서 1년넘게 일주일에 2~3통씩 편지보내고..
무슨 기념일엔 선물에 초콜릿에.. 하여간 그땐 사귀는것도 아니였는데 군대 뒷바라지 다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제대후에 연락좀 하다 우연한 기회에 한번 만났져..
전 그때 직장인이였고 그사람 학생이였으니까요..
학교도 동해쪽에 있는 학교라서 자주볼기회 조차 없었구여..
뭐 여차저차 만났습니다.. 거의 1년 6개월만에 처음 만난거죠..
처음 만났을때 서로 호감있어서 사귀게 됐구여..
그냥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1번정도는 만나면서 잘지냈었죠..
그땐 제가 거의 그인간 만나러 가는 쪽이였구여..
그인간 학생이라도 돈도별로없고 저도 직장이지만 혼자서 생활하는 입장이라서 형편도 뻔한 사정이구여..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만나서 잘지냈습니다.
많이 힘들었져..

둘다 돈도없어서 겨우 차비만 마련해서 이틀동안 방에서 얘기하고 티비보고 노는정도..
그러다 저 월급받음 그돈 쪼개서 그인간 맛있는것두 사주고, 용돈도 주고 그랬져..
여튼.. 그땐 정말 힘들어서 그만두자는 얘기 여러번 했었고..
전화통화땜에 수없이 싸우고.. 그치만 그래도 서로 그만큼 믿고 의지했으니까 참고 잘지냈져..

그렇게 1년 반을 보냈구여.. 그사람 학교 졸업하고 직장땜에 집있는 원주로 오게됐습니다..
첨엔 6개월 정도 공부했져.. 공무원.. 근데 어디 그사람만 공부했겠어요..
2번이나 시험쳐도 1차도 합격도 힘들더라구여..
그러다 자기도 힘들었는지 직장을 다니겠다고 하더군여..
저도 그때즘 직장을 옮겼는데 조건이 좀 좋았구여.. 년봉 1800정도..  -- 참고로 이때 24살..
저두 새직장 옮기고 적응하고 그러다 보니까 시간도 없고
여튼 서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사람도 좋진 않지만 금융계통쪽으로 취업했구여..
서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근데 서로 시간도 없고 일에 쫒기고 그러다 보니 여전처럼 지낸다는게 힘들더군여..
그렇게 시간이 흘렀죠..
작년 6월달에 저희아빠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전 당연히 그인간보다는 내 부모님한테 신경 더썼구여..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해선 병원에서 생활하고..
당연히 엄마도 계시지만 워낙 위독한 상태라서 하루에도 2,3번씩 전화하고 저녁엔 병원가서

얼굴봐야지 안심이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집에오면 매일 11시..정말 미친듯이 6개월을 보냈습니다..
저희 아빠 그때 원인도 모르고 병원에 누워있을때 병원에서 그러더군여.. 포기하라고..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인간한테 신경쓸 여유가 있겠습니까..
직장도 다녀야하고..
압니다.. 그사람한테 참많이 상처도 주고 힘들게 했다는것도..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지도 못했구여.. 그냥 피곤하다고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고..
그래도 전 제가할수 있는모든걸 다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그사람 점점 멀어지더군여..
다투고 화해하고.. 그렇게 6개월을 보냈습니다..
정말 저도 맘고생 정말 많이 했구여..
거리가 머니까 당연히 연락안하면 남남처럼 지내는거고..
그런데도 저 그사람 믿었습니다..
당연 바람같은거 생각도 못해봤구여.. 아니 안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빠도 좀 괜찮아지고.. 회사도 적응하고..
정말 6개월만에 그사람 만났습니다..
너무 보고싶었고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다투거 하나도 기억하지도 못하고 그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져.. 바보처럼 저 그사람한테 뭐든다해줬습니다.. 심지허 속옷까지 사주면서.. 에휴..
근데 그렇게 원주로 가고난뒤부터 그사람 많이 변하더군여..
연락도 뜸하고.. 바쁘다고 전화도 잘안받고..
그때 저 아기 가졌더군여.. 그사람..
그치만 알기가 무섭게 유산됐구여.. 저두 너무 놀라서 그사람한테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혼자서 너무 많이 힘들었고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이 곁에 있을거니까 참고 이겨냈습니다..

근데 그사람 저한테 그러더이다..
그만두자고..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수습하기도 전에 그사람 연락도 안되고 전화도 안받더이다..
황당하더이다..
어떻게 사람이 한순간에 그렇게 변할수가 있는지..
제가 얘기했져.. 아기가졌었다고..
잊으랍니다..
자기도 잊고산다고.. 전정말이지 지금도 죄책감에 가슴아픈데 그사람 아무렇지 않게 그러더이다..
영원히 함께하자고 언제나 내곁에 있어준다고 했던 그말이 다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더군여..
정말이지 그 배신감에 치를 떨었지만, 내 인생 이렇게 망가질순 없어서 그사람 붙잡았습니다.
아무것도 상관없으니까 다시 돌아오라고..
그사람 그러더군여 다시돌아갈순 없다고.. 다잊고 살라고..
자긴 저 없어도 되니까 싫다고 하더군여.. 다른여자 벌써 만났으니까..

 

그렇게 6개월을 잡았구여..
이젠 저도 잊을라구여.. 어제 그랬습니다..
그렇게 살지말라고 내눈에 눈물나게 하고 니눈에선 피눈물 흘릴거라고..
정말 밉고 싫습니다..
정말이지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인데.. 또 눈물날려고 합니다.
이젠 정말이자 독한맘 먹고 살려고 합니다.
집에가서 누우며 그사람이 생각나겠지만 이젠 정마 참고 이겨내볼려구여..
후련합니다.. 6개월동안 정말 미친년처럼 보낸 제가 불쌍합니다.
남자 이젠 싫습니다.. 사랑에 이젠 바보처럼 제모든걸 걸진 않을려구여..
그냥 다 잊고 행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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