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장이 이상해요? 내가 이상해요?

희한하네 |2005.10.10 17:11
조회 1,316 |추천 0

참... 별 내용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승질이 나서 여쭈어 볼랍니다.

 

우선 인쇄물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구요...

그 인쇄물이란것이 바쁠때 일이 확 몰리거든요

그래도 어느때는 새벽까지도 일을 해야 할때도 있구요

손님이 급하다고 하면 손님을 대여섯시간 기다리며 허송시간 보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죠

지금 일하는곳 사장 애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대략 일 돌아가는 사정이 이러하니 되도록이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야 하는곳엔

들어가지 않으려 합니다만 또 직원이 여러명 구하는곳은 대체적으로

제 경력정도의 실장급들이 있어서 되려 스파크만 튀기다가 관두는곳도 적지 않아

이번 직장은 정말 눈물을 머금고 참아보고자 들어왔습니다.

여기 사장......

사장하고 맨날 둘이 밥을 먹습니다. 영업도 안나가는지 원....

요새 일이 별로 없어 오늘만도 온종일 인터넷검색만 줄창하고 있는데....

점심약속이 생겼습니다. 나간다고 하니(입사하고 처음입니다. 두달째일하고 있구요)

대답조차 없습니다. 원래 성격이 저러려니 합니다.

제가 저번주 목요일날 아침부터 어금니가 깨지고 부어서 당장이라도 병원으로 달려가고 싶음에도

아픈거 꾹 참고 있었습니다

이유인 즉.... 이 사장... 제가 어디 아프다거나 약 지으러 간다면 꼭 한마디씩

붙입니다.

"또 어디가 아픈거래.... 지금은 한가하니까 가는데 바쁠때 이러면 안돼"

학~~ 숨막힙디다. 그럼 바쁠땐 아프지도 말아야 하나요?

그 애기 들은지 보름정도 됐길래 이가 깨졌어도 말안하고 토요일날 다녀왔습니다

근데 어디 이 치료가 하루면 끝나나요?

당근 오늘도 가야하는데.... 그래 30분만 일찍 일어선다 했습니다

할일 아무것도 없길래 어렵사리 말했건만

"왜 그런데.... 요새는 한가하니까 다녀오는데... 가고 바쁘면 이러면 안돼"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합디다.

아침출근은 9시30분 퇴근은 7시....

언제 치료할까요? 점심때 한약방에 좀 다녀온다고만 해도 어찌나 사람을 농땡이 치려는걸로

보는지.... 그 말하는 뉘양스가 참..... 지랄같습니다

말 한마디 할때마다 더럽고 치사하단 생각이 드는것인지....

정말 바쁘면 어쩔 샘인지 걱정부터 됩니다.

경력5년차... 이젠 조금만 내가 시간 선택을 할 수 없을까요?

왜 별것도 아니고 조퇴도 결근도 아닌데 조금만 빨리 간다하면 짜증스런 말부터 내밷을까요?

딱 세번째네요.... 한약방간다고 점심때 한번...(밥안먹고 다녀온건데 그럼 안되나요?)

생리통으로 한번.... 오늘 치과 간다고 한번....

그런말 들으면 기분 정말 엿같아서 깨진 이 부여잡고 하고 이틀이나 참았다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이상한거 맞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