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많이 먹은거 같던데 속은 괜찬은거야???
내가 아무일없듯 잘 지낼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지금이라도 당장 너한테 달려가고 싶어...근데 그럴수 없잖아...
내가 변했다고 하지만 난 하나도 안변했어..
넌 아닌척 하지만 , 날 위로 하면 시간을 보냈지만, 너에 곁에 내가 머물러선 안대는 사람인줄 알면서도,너 역시 날 차마 떨치지 못해서 보낸 시간들이 이렇듯 깊어질줄 몰랏던거지...
내가 아무것두 모르는줄 알지만, 다 알아..
니네집 식구들이 나 상처받지 않게 조용히 보내줄려구 노력하셨다는걸...
그래서 더욱 괴롭구 힘들구 그래...
내가 주제도 모르고 니곁에 머물렀던 시간속에 너희 부모님이나 식구들 칭구들 선배들 얼마나 날
측은하게 보셨겠니...
나이먹구 사랑찾아 다닌다고 얼마나 가여웠을까...
너희부모님들 나때문에 많이 걱정했을거란걸 너희집 갔다오고 나서 알았어..
궁합이 않좋다고 해도 집안에 아무것두 없다구 해도...
너 역시 나 상처받을까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나한테 미안한 마음에 니속도 속이 아니였겠어..
돈 못벌고 무능력한 남자가 되기도 하고..돈 막쓰는 남자가 되기도 하고..술많이 먹고 여자 좋아하는
남자가 되기도하고..욕지거리를 해도..하물며 손지검을 해도 니곁에서 멀어지지 않는날 보는 넌 얼마나 괴롭고 답답했을까...
너희어머니가 왜 반대하시겠어...막내아들,이제막 피어나는 아들을 나이든 여자와 살게 그냥 놔두시겠니..예쁘고 능력좋고 가문좋은 너한테 꼭 어울리는 어린 신부 며느리로 삼고 싶으시겠지...
정말 귀여운 막내 아들인데 부모님이나 형제들도 가슴아프시겠지...
마지막에 너랑 말다툼하고 전화끈구나서..너희 집에 다시 죄송했다고 소란피워서 미안했다고 전화를
했더니 너희 형수가 받으시더라..
그래서 내가 "저팔계씨, 있나여? 그랬더니..너희 형수가 그런사람없다면서 전화 잘못걸었다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
그래도 자존심 구겨가며 다시 전화해서 어머님께..인사하고 니네 형수님께 인사하고,
소란 피워서 죄송했구..잘해 주셔서 고마웠다고 하면서 끈엇다..
그리고 얼마나 울었던지...
여태까지 내생각만 하고 널 붙잡았지만..이젠 벼랑끝인건만 같아..너무 괴롭더라..
너하고 늙어 죽을때 까지 재미나게 살고 싶은 내생각은 나만에 욕심이였던걸 알았어..
날 바라보면서 너역시 내가 얼마나 가여운 인생이라고 생각했을까...
너희 식구들을 보고나니 너무 자신이 없어지더라구..
니가 싫어서 짜증부린것두 아니고..새로운 사람이 생겨서도 아니고..
내가 정말 철판을 깔고 니앞길을 가로 막았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더라구...
너 역시 아직 결혼이란 확신으로 나한테 얘기한거 같지도 않고...
그걸로 인해 너두 스트레스 받고...
내가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조용히 편히 있을수 있겟니....
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아...
너두 부모님이나 친척들이나 칭구들에게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여자를 부인감으로 내보이고 싶잔아..
그래서 가슴이 아파 죽을것만 같아..
왜 이런 내맘을 모르니..너도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