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꾸만 전 그사람이 좋았습니다....
특별히 잘생기지도 안앗고 나에게 유독 잘해준것두 아닌데 전 자꾸만 그사람을 생각
하고 있었어여...
처음엔 머찌게 일하는 모습이 좋은것 뿐이엇고...항상 무뚝뚝하지만 가끔씩 던지는
농담이 너무나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여러번의 실수에도 화한번 내지않는
그의 성격이 신기 하기만 했는데....시간이 가면 갈수록 전 그사람과의 사랑을 상상
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함께 살면 정말 즐거울꺼 같다는 생각....함께 있을수만 있다면 다른건 다 포기할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돈으로 그사람을 살수 있다면 은행이라도 털고싶단 생각...
그냥 그때 멈췄어야 했는데....그럼 이러케 가슴 찢어지게 고통스럽진 안앗을텐데
그사람을 만난건 25살 제가 어렸을때에여....지금도 정말 생생히 기억납니다....
4년을 함께 일했습니다....5살댄 딸이있고...4살댄 아들이 있으며 1살 연상인 와이
프가 있는...그사람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직장 상사였습니다.
저에게도 미래를 약속한 남친이 있었지만 연애기간이 너무나 길었음에도 2년후에나
결혼하잔 남친말에 전 그냥 무덤덤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도 흘러 제 나이가 31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날...거래처술자리에서 술취한 그에게 나와 함께 자고싶단 얘길 들었
습니다....꿈만 같았습니다...맘속으로만 좋아했던 그사람이 ... 날 좋아한다며...
절 원하고 있었어요....첨엔... 망설이면서... 서로 후회하게 댈꺼라고 거부했지만
결국, 그날 우린...큰 죄인이 되었습니다...너무나 겁이 났지만 너무나 행복하기도
했습니다....그 잠깐의 행복이 2년이란 긴 시간동안 나에게 이러케 큰 상처를 줄진
그땐 몰랏어요... 미래를 약속한 남친...그사람 와이프...이성적인 판단...불륜...
그런거.. 제겐 하나도 모르는 단어였습니다...그저 온통 그사람 하나만이 내몸 구석
구석 가득 들어있었으니까요...다음날 정말 다정하게 전화도 해주고...내 기분도 살
펴주는 그에게..."다신 그러지마세요" 라고 삐진척 했었지만 전 그때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그 행복으로 전 용감하게 그사람을 처음부터 좋아했었다고... 여기서 멈추라고 하
면 멈추겠다고 고백했습니다....취중에 여자 생각이 났고, 마침 그 곁에 내가 있었
던것 뿐이라면 전 여기서 제 마음을 접겠다고 했습니다...하지만 그사람 저에게 그
러지 말라며 자신도 날 사랑한다고... 날 사랑해서 함께 잔거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날이후 전 서로의 배우자들이나 뒷일 따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애써 외면했습
니다...어리석게 당장에 누릴수 있는 행복만 욕심냈습니다...아무것도 무섭지 않았
습니다...죄인이 되는것쯤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단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우리가 짓고있는 이죄를 누구 하나라도 알게 될까바 두렵다는 그
사람 말을 들었을때 전 정말 너무나 슬펐습니다...아무것도 바라지 안겟다며...당
신 곤란하게 하지도 안겠다고 애원하면서 전 그러케 해서는 안될 사랑을 위태롭게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렇치만 사람의 욕심은 정말 한도 끝도 없는걸까요???
사람들의 시선과 그의 지나친 조심성 덕분에 우린... 회사 회식자리 외엔 마음한번
제대로 표현할수 없었고, 함께 있을수 있는날도.. 날 사랑한단 말도... 그가 술에
취해 비틀거릴때만 들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서로에게 힘이되기는 커녕 그런일이 거듭댈수록 자꾸만 그사람을 그의 사
랑을 더 욕심내면서 목말라 했습니다....
그래 이제 그만두자.....잊자...몇번씩 다짐하고 맹세한날,
난 그에게 결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다고....힘들게 해서 죄송하다고....이제 그만하겠다고....
우린 서로 그렇게 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날 그는 술에 취해서 내게 전화를 걸어 날 정말 많이 사랑하지만... 내가 이러는
건 다 널위해서라고... 자기 때문에 내 인생이 잘못댈까바 너무나 겁이 난다고...행
복하라고.. 나와 결혼할수 있는 그 사람이 너무나도 부럽다며.. 술에 취해 정확하지
도 않은 발음으로 슬프게 얘기했습니다.
저도 그에게 말했습니다....다음세상에선 우리 꼭 부부가 되자구...맘껏 사랑해
도 죄가 되지 않는 당신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그후 그사람은 정말 냉정히 돌아섰습니다.
날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그는 정말 날 사랑한 사람이 맞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
로 차갑게 변했습니다...정말 사랑한게 아니었나봐...그냥 술이 취해 실수하고 미안
해서 내게 그랬었나봐....혼자 미워하고 욕하고 울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신이 계셨던 걸까요??? 다행이도 저의 남친이 제가 몰래 써두었던 글을 읽고 제 마
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편했습니다...너 아닌 다른사람을 사랑했었다고....
너무나 미안하다고...난 너의 여자가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좋은여자 만나 꼭 행복하라고...전 그러케 또 하나의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헤어지는거여??? 파혼이요??? 죄를 지었으니 벌은 당연히 받아야된다고 생각했습니
다....남의 남자를 사랑한죄...그로인해 아무잘못없는 사람을 아프게 한죄...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져....손가락질 받아야지여...
그렇지만 제 남친은 그렇게 쉽게 절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더 고통을 주고 싶었던 걸까요??? 자기가 배신당한만큼 꼭 그만큼 갚아주고 싶었을
까요??
혼자 좋아한 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런 글을 쓴건...내가 혼자서 좋아했는데 그사
람이 받아주지 않아서 그래서 그랬다고 했습니다...믿지 않더군요....그사람도 똑같
이 당해야 한다고 주소며 전화번호를 알아내기 시작했습니다....너무나 겁이 났어
요...그사람이 감당해야할 고통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그사람이 그냥 바로 파멸
할껏만 같았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며, 아이들의 아빠이며,한 여자의 남편인 그가....금방이라도 그렇
게 파멸될꺼 같아 무서웠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정말 미안한데 그사람이 알
게 됐다고...나 혼자 좋아한거라고... 서로 아무일도 없었다고....그렇게 말했다고
그러니깐 전화가 오면 똑같이 말해달라고...그런데....그사람....
화부터 냈습니다....왜 그런글을 써놓았냐구....이미 다 끝난건데 왜 그런 흔적을
남겨놓냐구....절 원망했습니다....정말 숨이 막혔습니다.... 남친의 괴롭힘보다 그
사람의 말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너무나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럴려고 사랑한게 아니었는데....그게 아니었는데....너무나 비참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용서를 빌었습니다....위자료를 주겠다는 각서도 썼습니다....
그사람집에 알리지만 말라고...울면서 애원했습니다....
왜 너만 혼자 당하냐고 똑같은 벌을 그자식도 받게 하고 싶다고..슬퍼했습니다....
그사람은 그런 절 가여워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아픔만을 주고 우린 헤어졌습니다....
직장도 그만 뒀습니다....그냥 사람 없는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아무도 없었습니다....그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전 너무나 급하게 결혼을 했습니다....직장도 다시 얻고....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그사람과 또 부딪치게 됐습니다....
내가 목숨걸어 사랑했던 사람....
다음생애 태어나면 꼭 부부가 되자고 약속했던 사람...
예전보다 더 날 더 차갑게 대하는 사람....
날 단 한번도 사랑했던적이 없었던 것 같은 사람....
그사람은 벌써 나란 존재를 잊은 것 같았습니다..
그냥 한번 갖구놀았던 장난감이었을까요????
그사람을 보면 전 아직도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가슴한쪽이 너무나 아픈데....
이룰수 없었던 사랑이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마음껏 사랑할수 없었던 사람이어서 일까요???
전 또 바보짓을 합니다.... 또 그사람을 위해 그의 일을 돕고....
속으론 피눈물을 흘리면서 그사람에게는 애써 웃어줍니다.
그에 대한 나의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알면 혹시나 그사람이 부담스러워 할
까바 조심하면서 뒤에서 그를 봅니다.....
그도 날 사랑하지만 또 날위해서 애써 참는거라 위로하면서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건 이제 유부녀인 내가 또 자신을 사랑하게 될까봐 그래서 독하게 마음 먹은거라
고 ....그렇게 위로하면 조금덜 비참했습니다.
어제 회식이 있던날 밤.....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술을 한잔 했더니 용기가 났습니다...그냥 전화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정말 소름끼칠만큼 잔인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너무나 화가났습니다....너무나 억울하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사람을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내가 그 힘든고통을 참으며 지켜주었던 그의
행복을 정말 이제는 깨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메시지를 남겼습니다....상처가 되는말을 마구 써서 보냈습니다....
누가 최후에 울게 될지 두고 보자고 .... 난 더 이상 잃을 것도 무서울 것도 없다
고 ....더 상처되는 말이 없는게 한이될 정도로 그사람이 미웠습니다...
그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자신의 행복이 깨질까바 두려울까요???
나처럼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을까요????
아직도 그사람을 사랑합니다...미친년이라고 욕하세요...
저는 큰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남의 남자를 사랑한 저는 ... 이토록 간절한 내 사랑을 감히 사랑이라고 표현할수
도 없는 못난 죄인입니다....
사랑해선 안될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사랑하지 마세요....
전 오늘도 이런생각을 합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세월이 약이란말~~~~~ 그 말이 정말 사실이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