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오랜만이라 멤버들이 많이 바뀌신것 같네요..
각설하고...
며칠전에 신랑 핸폰을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내용인 즉슨..
(보고싶다 바쁜거 아는데.. 자꾸 생각나.. 미안해)
이겁니다..
느낌이 이상했죠.. 여자같잖아요..
그래서 통화버튼을 눌렀어요..
그때가 새벽 2시정도..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 문자 온것도 새벽 3시였고,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호음이 몇번 가지 않아서 전화를 받더군요..
여자였어요.. 자다받은것도 아니고 밖인것 같았어요..
게임방같은...
저는 목소리만 듣고 바로 끊었죠..
그래도 혹시나 했어요..
잘못 온 문자일수도 있다 싶기도 하고..
잘려고 눕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받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문자가 오데요..
(전화받았었는데~~ 그냥 끊기네 잘지내고 있어? 보고싶다 힘들지? 기운내~)
열이 확 받더라구요..
어쩔까 싶다가 전화를 했어요..
역시 여자가 받아서 여보세요.. 하데요..
그래서 저 누구 와이프인데요..
제 신랑을 보고싶다고 하시길래 누군가 하고 전화했어요..
(그냥 친구예요)
저 : 성함이 어떻게 돼시죠?
(왜요? ) - 말투가 약간 사나웠죠..
저 : 여자친구들 거의 이름 알아서요.. 누구신가 해서요..
(만난지 얼마 안됐어요)
저 : 유부남한테 그런 문자 보내지 마세요..
(기분나쁘셨다면 미안해요.. 안할께요)
저 : 알겠습니다..
그러고 끊었어요..
그리곤 잠이 오겠습니까..
정말 열이 받더군요..
낮에 직장다니고 7개월된 딸아이 있습니다..
직장맘이면 다들 아실거예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남편은 집안일 하기 싫어서 저랑 결혼했다고 말할정도로 가사일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구요..
애기 보는것도 한번도 해주지 않았어요..
얼마전에는 폭행까지 했지요..
베개로 때리고 머리끄댕이 잡히고..
자기는 헛발질 했다고 하지만 눈두덩이를 걷어찼지요..
지금이라도 이혼하면 할수 있어요..
별로 미련 없어요..
그런데도 너무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나네요..
시아버지도 정말 바람 많이 피신 분이고..
어쩌면 울 신랑도 이런날이 올것이라도 예상했는지 몰라요..
암튼 그담날 아침에 제 말투며 태도가 쌀쌀했는지 신랑이 묻더군요..
왜, 뭔일 있어?
저는 어제 당신 여자친구랑 통화했어..
그랬더니 심드렁 하게 그래?
당신은 좋겠다.. 생각나고 보고싶다는 사람도 있고..
그랬더니.
괜히 오버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처신 똑바로 하라고 그랬죠..그러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는데 생각할수록 열받아요..
그뇬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서 신랑 싸이를 다 뒤졌는데 나오질 않네요..
이름도 알고 핸폰도 아는데..
어떻게 싸이 알수 있는 방법 없나요..
다시 신랑한테 뭐라 그러면 미친뇬 소리 들을것 같고.. 분해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