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슴다섯...
일요일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제 친구가 남자에게 관심이 없던 친구라.. 남자친구가 생겼다는..소식을 입수하고..
만나기로 했었져
친구도 남자친구 자랑을 하고 싶어서 였는지..~
얼른 보자고 그러더라구여..
처음으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니..화제는 당연 그 남자친구에게로 쏠렸습니다..
일단 친구 스타일은요..
객관적으로..~
그냥 평범.. 키도 작은편이고..마르진 않고 솔직히 이쁜 얼굴은 아닙니다..
요번 여름만 해도... 친구를 좋아한다고 쫓아 다닐 남자 하나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우스게소리로.. 나는 이러다가 연애도 못해보고 결혼도 못하겠다..
이럴정도 였으니...
그러나 남자보는 눈 또한 높습니다..
키 작아도 안돼고.. 말라도 뚱뚱해도 돈없어도 스탈이 얄구져도..얼굴너무짜증나도
집안구려도. 형제 많아도.. 종교에 너무 충실해도... 거기다 AB는 안돼고..
그렇게 눈높고 인기또한 없던 친구가..
이젠 상황역전...
살도 많이 빠지고 얼굴도 많이 이뻐지고...
그간.. 빠진 살만큼..남자들이 들러붙기 시작했네여';'
만나자 마자 첨으로 하는말.. 나..내친구 삼실에 사람이 진짜 징그렇게 쫓아다녀서..
떼낸다고 고생했어..;;
그래서 우~ 좋겠네..~!! 왜,.잘해보지..그래~
그래떠니..
그냥.. 나이도 너무 많고..(슴아홉) 너무 구리게 생겼어;;~
모..어차피 지금 현재 남자가 있으니...
그래.~ 지금 니 남자친구는 어떤데..
이러니까..자랑조!! 얼마나 잘하는지..걔 내앞에선 깜빡 죽는다..
그리고..걔네집.. 놀라지말어.. 돈 진짜 많다..
지 명의로 벌써 아파트가 두채고;;~ 자기 아빠가..~아니다..이런얘기 안할래..
그러더라구여..
궁금하잖아여.. 자기아빠가 모..
이러니까.. XXXX사장이라면서...
참고로 저희가 사는곳은..경남지방입니다..~
그럼 서울에 있겠네? 이러니까..응.. 이럽니다...
사실 너무 부러웠어여..
갑자기 얘길 듣는데..제 남자친구가 너무 초라해보였어요...
ㅠㅠ
지금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알바하며서.. 집안을 살리고 있는 남친이랑..너무 비교되고..
나쁜거 아는데..
사실 얘기 듣는데..축하해..좋은사람 같은데 잘해봐!!
이렇게 말은 했지만..기분이 좀 많이 상해서 그 친구랑 연락도 하기 싫었어요..
사실 무진장 부러워여....
자상하고.. 돈까지 많고.. 착하기까지 하다니;;;
속물은 아니지만..그래도이왕이면 다홍치마..잖아여..
그건 그렇고.. ~ 절보더니 그런 남자친구 왜 사귀냠스 당장 깨지라고 난리도아니네여..
아..존심상해.~
저 이것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여!!
저너무 못됐져?? ㅠㅠㅠㅠㅠ
아니까 악플은 쫌만 해주세요..
그럼 열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