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싸웠어여 ㅠ0ㅠ
남자친구에 술버릇때문이져.. ㅠㅠ
사귄지 2년이되가는데. 이젠 남자친구 술먹으러간다 이소리만 들으면 화부터 낸답니다.ㅠㅠ
기억나는사건이.
하루는. 오빠가 회사형들이랑 술을먹으러 갔드랬져.
저녁12시까지 온다는사람이 올생각을 않하는거예여.
그러다가 12시에 전화가왔어여. 곧간다고 기다리라고.
전 졸린눈을 비벼가면서 피시방에서 기다리기로했져.
딱 저나를 하는데. 전화가 꺼져있는거예여. 황당해서 전화를 계속했는데
그렇게 새벽3시까지 꺼져있더군여..
그리곤 지쳐서 3시에 집에들어가서 잤어여.
담날 오빠네 누나한테 저나가왔어여.
안들어왔다고. 어딨는지아냐고.
기분 정말 미치겠더라구여. 죽어라 전화를했져.
아침 10시쯤 받더군여.
회사형네집에서 잤다고.
어느날은. 오빠가 회사분이랑 술자리가있었는데.
술이왠만큼 취했을때쯤 제가 전화를했져.
전화를 않받더군여. 또구나.. 싶었져.
그렇게 20통쯤? 해대고.. 지쳐서 그만뒀져.
그러다가 집에 거의 다왔다고 전화오더군여.
만나서 전 공원에서 따졌져. 왜전화않받냐구
하는말인즉. 회사형이 저나 얼마나 오나 보자구했다는겁니다.
술취해서 한소리니 구라는 아닐테고..
그러면서하는말이 30통올꺼라고했는데 좀더하지~ 이러더군여 ㅡㅡ
정말 어이없었지만.
울고불고하면서 오빠 술먹으면 미치겠다고 제발좀
술적당히먹고 제정신으로 버티면 않되겠냐고.. 날리를 폈져.
알았다더군여.. 알긴개뿔
어느날. 또 회사분들이랑 회식이 있던날.
술실컨먹고 취한목소리로 전화를하더니
노래방을 간다더군여. ( 노래방도우미 활성화로 인해. 저 노래방 진짜 시러함 - _-)
가지말라고했져. 가야한다더군여.
보냈져. 경리아가씨도 있다는데 도우미불러놀겠냐 싶어서..
갑자기 할말이있어서 전화를했는데
노래방안에서 시끄러운데서 받더군여
내가 잠깐 나와서 받아봐 했는데 않되데여 ㅡㅡ
무슨말인지 말을하래여.. 시끄럽다고 나오라니까 앙댄데여.
작은 말다툼이 쌈이되쪄.
나중엔 나오더군여. 내가 오빤 왜그러냐고 잠깐 나와서 받으면 않되냐고
화를냈고. 오빤 그런소리할꺼면 끊는다고하더니 끊더라구여
그리곤 전화가 꺼져있더라구여.
2시간쯤후에 켜져있길래 전화했더니.
오빠왈. 사장님이 하도전화만 받는다고 꺼노셨어.
싸우고 전화하고 이래서 꺼놨다. 말되네여.
그걸 그냥 보고잇는 오빤 몰까여. 단체생활 좋져. 지킬것도 많겠져.
근데 그렇게 받지말랜다고 않받고. 꺼노랜다고 꺼놓고.
말되는건가여? 다그런가여?
위같은일로 회식때마다 싸우고.
이젠 오빠가 나 회식..........얘기만 나오면. 또????? 신나게 술먹겠구만.
이럽니다. 회식 자주하진않아여.
근데 문제 회식할때마다 저런다는거져.
한 1년을 저렇게 사람 피를 말리더니. 최근에는 노력하는지 뜸하더구여.
회식을 잘않해서그런가..
마니변했구나 했져.
어제회식을 한답니다.
그래도 요즘나아져서 믿었져.
믿는다는말. 오빠 회식할때마다 했습니다.
오빠 징챠믿는다~ 차라리 늦더라도 술만 적당히먹어 아찌?
맛있는거 마니먹고 ^^ 이랬습니다. 결론은 항상 똑같았지만.
어제 술먹으로가서
문자가오드라구여 조금만먹고 금방갈께~
믿었어여.
저녁10시쯤에 소주 5-6잔먹었다고 쪼금만 더먹는다고 전화오드라구여.
무사히 넘어가겠구나했는데.
11시부터. 전화불통...............
승질나서 친구를 불렀습니다. 저 빈속에 소주3병먹고
울고불고 날리났습니다.
집에들어간 새벽2시까지 전화했지만. 않받더군여.
울고불고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엄마는 쿵소리 날때마다 절 침대에 올려주시고
올라가면 또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근은 해야하니 아침에 일어났어여.
전화를했어여. 않받더라구여.
9시쯤 전화하니까. 받으면서
자기 속아프다고. ㅡㅡ
어제 어케된거냐고 날리를 피니까.
술먹고 뻗었다고 과장님네서 잤다고.
머리가 터질듯이 승질이났어여
니가 사람이냐. 10시에도 멀쩡했으면서 어케 11시부터 뻗냐!!
어제모했냐.. 날리날리 소리를질렀져.
자긴 기억않난답니다. 자기 속아프니까 이따 전화한답니다.
너 니가 잘못한건아니? 라고하니까
안답니다. 잘못했답니다.
몸이 아파서든 기운이 없어서든 정말 미안해하는거 같지 않게 말하더라구여.
좀전에 전화를해서 야단법석을떠니까.
그런소리할꺼면 전화끊으라네여.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여.. 울면서 그랬어여
내가 너한테 잘못한거냐? 니가 잘못하고서 태도가 이게모야?
미안하긴 한거야? 내가 얼마나 속상했는데. 내가 널 이제 어떻해믿어?
이젠 정말힘들다....... 라구여..
이따 얘기하자고 자기 아프다더니 끊어버리더군여.
저정말 요즘 건물들 보일때마다 정신과 있나 찾아봅니다.
점점 제가 싸이코가되가는거 같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날이렇게 만들었던.
평소에 정말 그렇게 날 이해해주고. 챙겨주고. 모든 취미생활도 저랑 너무 맞아서
같이 거의 1년중 몇일을 빼곤 항상 같이있거든여.
근데 대체 왜 술만 먹으면 저런걸까여?? ㅠㅠ
오늘은 정말 헤어질맘으로 맘을 가다듬고있네여.
여자들 맘 다똑같은거 아닌가여?
이런실수를해도. 미안해라든지 따듯한 편지하나라도 보내주면.
금새 아픈맘 달래지고. 용서하게되는게 여잔데.
무조건 지가 잘못하고도 배째라는 식이네여.
정말 싫어져서 헤어지자 맘먹게되면.
변명도 듣기싫고. 전화도 받기싫고. 그렇겠져.
저지금 그사람이 어떤 변명이라도 해주길바라나봐여.
전화해서 따듯한 말한마디 해주길 바라나봐여..
그사람 너무 밉네여.. ㅠㅠ 정말 내입에서 헤어지잔말이 나갈꺼같아여.
어느곳을 가서 누구를 만나도.
저 우리오빠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신랑감으로 딱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는데.
이놈에 술..... ㅠㅠ
술버릇은 정말 나쁘면 않된다던데..
날 사랑하면서도. 우리 엄마아빠 동생까지도. 하나하나 새심하게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보너스받았다고. 우리엄마 용돈드리자고 편지에 다정히 써주는 남자..
정말 무엇하나 싫은점없는데..
헤어져야 하는걸까여?
물론 그런걸로 헤어지냐고 하실분있겠지만.
저랑 같은 경험 해보신분이면 이해하실꺼예여 ㅠㅠ
정말 돌꺼같아여. ㅠㅠ
점점 믿음이 깨지고. 언제 전화가 꺼질까.. 이런생각하면
미칠꺼 같네여.. ㅠㅠ
헤어져야할까여? ㅠㅠ
사랑하는데 술때문에 헤어진다.. 넘웃기네여 ㅠㅠ
2년을 만나본결과. 술먹고 저러는거. 절대 못고칠거같아여..... 아혀..
저랑 비슷한 경험하셨던분이나. 지금 그러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