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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외 임신일까봐 걱정되고 불안해요..ㅠ_ㅜ

불안하시겠... |2005.10.27 16:10
조회 211 |추천 0

제가 10월 1일 자궁외 임신.. 정확히 자궁각 임신으로 수술을 했어요

거의 7주 다되서..

복통이나 별다른 통증도 없었구요.. 아기집이 안보였죠.. 7주 다돼서 한 병원을 갔었는데

초음파로 보더니..

아주 끝쪽에 임신낭이 보인다고... 약물치료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약물치료는 태아가 죽었을경우.. 그리고 사람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00% 성공할 확률도 없구요.. 8일에 걸쳐.. 암치료에 사용되는 MTX라는 항암제 중에 제일 약한 약이라고 하더군요.. 하루는 항암제를 맞고 다음날은 해독제를 맞고.. 이렇게 반복해서 맞아야 한다고..

아마 입원을 해서...

그래서 다음날 좀더 큰 병원에 가서... 다시 초음파를 보니.. 애기 심장 뛰는 것 까지 보이더군요.. ㅠㅠ

터지게 되면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라 응급으로 바로 오후에 수술했습니다

복강경으로 배꼽,그리고 배꼽 주위로 세군데.. 구멍을 뚫어서..

1주일 입원했구요

수술비는 대략 5~60만원 정도라고 하던데

저는 원장님 특진으로(자궁각 임신으로 하도 위치가 에매해서 다른 선생님들은 손을 못대더라구요)

병원비가 삼십만원 정도 더 추가 돼서 백삼십만원 정도 나왔어요

이렇게 수술하기 까지도.. 여러 병원... 몇번의 초음파..

정말 맘고생 몸고생.. 많았어요.. 남에 일 같지가않네요

님은 정상 임신이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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