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올드미스 다이어리 많이보신분만...

하영훈 |2005.11.02 11:36
조회 2,356 |추천 0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동창인데요.

사실 대학교 1학년때는 제가 이성으로서 좋아했었는데.

10여년의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그냥 친구의 감정으로서 가끔 만나고 전화통화도 하고 그럽니다.

1년전 쯤에 제가 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어요.

제가 뭐 사실 잘난것도 없지만 그 친구도 오래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고

저 또한 마찬가지 경우라서 경황이 없었는데.

그냥 좋은친구로 지내자고 그랬거든요.

괜히 어색해질까봐 제가 그 후론 더 많이 노력해서 그 전처럼 친구로 잘 지내왔는데

얼마전에 그 여자 친구가 또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난 그냥 친구이상도 이하도 아닌관계로 가끔만나고 전화통화도 하고 그랬던건데.

그 친구는 이러한 관계를 연인관계다 아니다로 단정짓고 싶어하네요.

이미 시집갈 나이를 훌쩍 넘긴 그 친구랑 친구로 지내는게 어려운건가요.

제가 또 완곡하게 거절을 했더니..

이젠 연락조차 받지 않네요.

좋은 이성친구를 잃은듯한 씁쓸한 기분이....

그 여자친구가 못생겼거나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없거나 한건 아니지만...

제가 볼 땐 동창이고 친구일 뿐이지 결혼상대는 아니라는 겁니다.

친구로선 그 친구가 좋은성격이지만..

제가  이성으로서 마음에 안드는 그 친구의 성격이 워낙저에게 크게 느껴지는지라..

(제 신체결점을 갖고 자꾸 놀려요..T.T)

비록 나나 그친구나 지금 솔로이긴 하지만..

 

그리고 그 친구가 마지막에 한말이 아직도 안 잊혀집니다....

너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나오는 김정민 성격이랑 너무 똑같애.. 라고 했는데

저는 그 프로를 별로 즐겨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거든요..

김정민의 극중 성격이 도대체 어쨋길래...

안 좋은거라면 저도 노력해서 고쳐볼려고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