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라고 해야하나 ?나름대로 건실한 회사라 생각하고 입사를 했습니다.
어느날부터 부장이라는 작자가 집 방향이 같으니 데려다준다는둥 점심이나 같이하자는둥
친절하게 다가오더군요.
그냥 상사로서 친절한 사람이구나 했지요.
나이도 비슷하니 친구처럼 지내자며 다가오는 그가 싫지않았지요.
가끔 술도 한잔 하고 오랫만에 연애 감정 비슷한것도 느끼고...
헌데 이 남자가 나쁜 습관이 있더라구요.가끔 현장에 기혼 여사원을 뽑는데 ...
끼리 끼리 어쩐다고 친하게 지내는 관리자들과
이력서와 등본을 보고는 이혼녀다 싶으면 작업이 들어가는겁니다.
저한테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제가 이혼녀다 싶으니까 쉽게 봤나봅니다.
나이고 외모고 가리지 않고 그냥 습관적으로 좋은 남자인척 다가가서
작업걸다가 넘어오면 노는거고 아니면 말고..
제 마음을 다 주지않은게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 꼴을 보자니 ..
혼자 사는 서러움이 이런거구나 싶으면서도
그런 외로움을 상대로 제 쾌락만을 채우는 더러운 인간을 어떻게 혼내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뻔히 알면서 다른 여자들한테 집적거리고 또 여자들은 그 선심에 흔들리고 넘어가는 꼴을 보고있자니
그 놈이 어떤 놈인지 말해주고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굳이 다 성인인데 그럴 필요가 있나싶기도 하고..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근무환경이나 급여 때문에 그리고 그런 더런 놈때문에 포기 하기엔 지금 회사가 너무 괜찮고..
어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