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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이니 |2005.11.09 15:14
조회 877 |추천 0

어떤 어른들이시던간에...   말대답은 다 싫어하시더군요.

옳은 말이든 틀린 말이든 그냥...  흘리세요.

애기 안 맡기실꺼 아니잖아요.

어머님의 육아방식이 옳다는 말이 아닙니다.  

기왕 애기도 봐주시는데...  어머님 마음 안 상하시게 대처하면 어떨까요?

 

참고로 제 경우는...  제가 먹이고 싶은게 있으면 아침밥으로 먹이거나 저녁때 먹입니다.

(전 가까운데서 분가해 살기때문에...  님이 같이 사시면...  이것도 좀 힘들겠네요)

그리고 어머님께 이거저거 해달라고 전혀 말씀드리지않습니다.

어떤 바램이 있을때는 항상 신랑이 말하게 하죠.

전 그냥 어머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르는 편입니다.

솔직히 저희 어머님은 기저귀 아끼신다고 잘 안갈아주십니다.

시댁에 맡긴지 며칠안되어서 허리랑 엉덩이에 땀띠랑 발진이 생기더라고요.

전 한마디도 안해요.

그냥 속상하긴 한데...

그냥 데려와서 제가 벗겨놓거나 씻깁니다.

솔직히 낮에 안 다치게 봐주시는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

님은 맡길데 없어서 발 동동굴러보신적 없으신가본데요.

전 애기생각하며 눈물흘린때가 너무 많아서 지금 어머님이 맡아주신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게 지냅니다.

회사그만두고 애기키우실꺼 아니면...   어머님 맘 너무 상하지 않게 하세요.

애기 봐주는거 힘든거 아시잖아요.

참고로...  어제 [아이에게 먹이는 음식 : 고기]편을 저는 잠깐 봤습니다.

퇴근후에 저희집 대마왕들(저희 딸이랑 시누딸)이 너무 못살게 굴어서 다는 못봤지만 제가 본 내용만 간추리면...

 

고기는 꼭 필요하다.  콩으로 대체할수 없다.  콩은 불완전 단백질이고 고기는 완전단백질이라고하는군요.  어릴때부터 먹이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모유나 우유는 다 좋은데 철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태아때 엄마로부터 받았던 철분이 5-6개월정도가 되면 다 고갈된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고기로 섭취해야한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더 많은 내용이 있었는데 시누애기가 똥을싸서 씻기고 입히느라 못봤네요.

 

암튼...  님아..   시어머니 입장에서 보면...    본인은 애기키울때 고기 하나도 안먹이고 다 잘 키웠는데...  아무데도 못가고 기껏 애기 키워주니까 자기 방식은 틀리고 이래라 저래라 하네.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어머님 안 계실때 먹이시거나...

앞으로는 그런 말은 신랑을 내세우세요.

(그 프로 재방송 안하나? 답답하네요.)

신랑보고 고기사들고 오라고 시키세요.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마누라..  이거로 우리 아가 이유식 해서 먹여.  오늘 부장님이랑 밥먹다가 어제 그 티비프로 얘기가 나왔는데...  고기 안먹인 애기가 키도작고 성인병에 잘 걸린다고 하더라고."  라고 어머님 앞에서 신랑이 나서서 얘기하게끔하세요.

 

부디 고기식단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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