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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친이 폐암초기래요 ,

어떡하죠 ? |2005.11.09 20:03
조회 37,642 |추천 0

지금 사귄지 500일이 가까이된 남친이 있어요 ,

근데, 폐암초기 선고를 받았어요 ,

아직 젊고 , 담배는 피는데 , 그다지 많이는 안피우거든요 ,

제가 안지는 몇일밖에 안됐지만 ,

그아이는 한달전에 알앗다고 하더군요 ,

전화통화하가다 코피가 난다고 그러길래 ,

전 피곤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 그냥넘어갓죠 ,

근데 , 계속 기침을 하는거에요 ,

감기라 하기엔 너무 오랜시간동안요 ,

그것도 아무것도 아니겟지 햇는데 ,

몇일전에 남친이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까 ?"

그러는거에요 , 그말이 너무 화가나서 자신없음 그냥 나 놓아주라고 ,

말하고 핸드폰을 꺼놓고 , 친구들과 술을 마셧어요 ,

근데 , 핸드폰을 켜보니깐 전화 34통에 음성이 6개나 와있더군요 ,

음성에는 저한테 말못한게 잇다고 , 자기 많이 아프다고 그러더군요 ,

전 거짓말인줄 알앗죠 ,

전화해서 "어디가 아픈데 ? 거짓말하지마 !"

그랫는데 , 목소리가 많이 아픈 목소리엿어요 ,

그제서야 , 제 남친이 아프다는걸 눈치챗죠 ,

그러더니 , 나 폐암이래 , 초기래 , 치료만 잘받으면 사는데 ,

치료안받고 , 그러면 나중엔 죽는데 ,

그러는거에요 , 그순간 너무 황당하고 놀래서 그만

울어버렸어요 ,

그러더니 , 너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

정말 미안해 ,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엇는데 , 그러는거에요 ,

전 싫다고 , 옆에 있을꺼라고 했죠 ,

정말 폐암에 걸리면 죽나요 ?

초기라는데 , 살수잇는거죠 ?

처음 당하는 일이라 , 제가 뭘 어떡해줘야하는지 ,

어떤 음식을 먹여야하는지 , 잘모르겟어요 ,

민간요법은 없는건가요 ?

제남자친구좀 살려주세요 ,,

 

  5살 연하 남편과의 동거부터 결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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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것도 베...|2005.11.12 01:31
베플님.인생, 왜그리 무섭게 사십니까?댁도 암 판정 받아봐.그러고도 지금처럼 말 할수 있나..나도 얼마전 오진으로 암 같다고 정밀 검사 받자는 말에 1주일을 혼자 충격,슬픔 무서움,서러움,아쉬움..끔찍히도 괴로웠고,혼자 끙끙거리다..너무 두렵고 무서워지니까..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게 되더이다.혼자서 걱정 안시키게 몰래 치료하고 완치된후에 말하라고?영화를 넘 많이 본거 아니야? 거기에 동감한 사람들은 또 뭐야?에이,,갑자기 인생 삭막해지네..뒷맛..참 더럽다.
베플보성녹차|2005.11.11 10:47
베플 쟤 뭐야~(탁재훈버전).... 아니 속고만 살았나..아무리 거짓이라해도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폐암이라고하는데 "야! 너 진료확인서 바바" 이럽니까?? 나참...................
베플몰라|2005.11.11 10:13
초기라~치료받으면 완치가능하다.....남자 입장에서 여친에게 걱정을 덜어주는 센스정돈 있어야지 괜히 말해서 여친 걱정시키게 하고 싶어하는듯..혼자 치료를추진(?)하여 완쾌 된디..후에 나 폐암초기 판정 받았는데 치료 잘 받고 낳았다고..우리 여친 나두고 어째되는지 알았었다고..애교부리며 얘기함 사이 더 돈독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낄 것이고...머 안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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