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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우리엄마

ㅡㅡ소리쫌... |2005.11.28 16:59
조회 2,901 |추천 0

죄송합니다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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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살 고2 평범한? 여자아이 입니다.

 

저희 엄마는 20살에 저를 가지셔서 아빠랑 결혼하셨구요

 

그후 제 밑으로 남동생 여동생 하나씩 낳아놓고

 

제가 11살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해에

 

아빠의 바람으로 두분은 이혼하셨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린이유는.

 

저는 부모님의 이혼이후

 

친 할머니의 손아래에서 자랐구요

 

그렇게 어렵게 살진 않았습니다

 

할머니 께선 직접 손으로 두부 만드셔서

 

매일같이 시장에 팔러가시고

 

제 동생들은 남동생(초4)여동생(중2) 평범하게 학교 다니구요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엔

 

저흰 몇년동안 부모님 얼굴조차 연락조차 볼수없었구요

 

더이상 기대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중2때 학교를 그만둔뒤 이곳 저곳 반항을 하다가

 

아빠손에 이끌려 대안학교란 곳에 들어가게 됬죠

 

그 일이후로 아빠와 연락이 되었는데 다른 새 아줌마와 살림을 차려 살고있단

 

사실을 접하였고 아빠가 엄청 아프시단 사실까지 접하게 되었죠

 

(네.. 여기까진 아무이상 없죠.. 제가 반항하고 학교 그만두고 한거까진... 비록 부모님 없다해도 저흰 할머니 저 동생2 다른 가족 부럽지 않게 잘 지냈어요..)

 

그런데 ..

 

지난 3월..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올해 42살에 젊은 나이로 .. 온몸에 암새포가 퍼져.. 고통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로 엄마의 모습을 볼수 있었구요...

 

아빠 돌아가시던날.. 엄마가 아침일찍 달려와서 아빠 부둥켜 안고 울었죠..

 

(솔직히 딸이지만 그런모습 정말 싫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엄마는 2003?2002? 그때부터 어떤 외국인과 결혼해서 살고 있더군요

 

그냥 그런갑다 했습니다 .

 

제 문제도 아니고 더이상 엮이기 싫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

 

제가 너무 철없이 놀기좋아하고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어린나이에 할짓 못할짓 구분 못하고 ... 그러고 돌아다니는걸 보시고

 

저에게 같이 미국을 가자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저도 아쉬울것 없이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해서

 

울 할머니 호강시켜 들리자 .

 

란 생각으로 미국으로 왔죠(워싱턴으로왔습니다)

 

여기와서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영어 배우고 (한국에서영어공부하나도안했어요)

 

벌써 4개월정도 됬네요

 

지난 6월31일에 출발했으니까요

 

휴........

 

근데 문제는 여기 와서 시작입니다..(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엄마의 새 남편 엄마랑 띠동갑..(12살차이맞죠?)

 

26살이네요

 

저는 18살

 

저랑 6살 차이 나더군요 ....

 

그냥 그런갑다 했습니다. 이것또한 제가 모라고 할 그런게 아니죠

 

 

아 그런데

 

여기 집 구조가 상당히 이상하더군요 ?

 

방이 다 따닥따닥 붙어있다는겁니다.....ㅡㅡ

 

밤마다 엄마와 그 아저씨의 몸으로 나누는 사랑? 놀이 소리를 들어야 하고

 

시도때도 없이 뽀뽀해대고

 

미치겠습니다.

 

그러면서 얼마나 짠돌이 인지

 

한국마트좀 가려고 하면 온갖 인상 다 쓰더군요ㅡㅡ

 

핸드폰도 한국에서 전화 걸려오는데 평일엔 밤9시 이전에 전화오면

 

건사람 이나 받은 사람이나 똑같이 돈낸다고 전화도 맘놓고 못 받습니다..(주말엔무료)

 

여기와서 좋은거 하나 없습니다

 

이것저것 힘들어서 약먹고 죽으려고 도 해봤구요(제가 생각이 없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그만큼..힘들었죠..)

 

면도칼로 손목 그으려고도 해봤구요..

 

비행기 티켓 구해서 도망가려구도 해봤구요..(공항에서 잡혔죠;;)

 

 

 

 

제가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 아니에요..

 

여기 .. 살기 좋아요.. 단지 차없음 아무데도 못간다는거 빼구요ㅡㅡ

 

 

근데 단 하나 문제

 

엄마와 아저씨................

 

정말 시끄럽습니다

 

저도 알건 다 알거든요ㅡㅡ........

 

아.................

 

잠들려고 하다가도 그 소리에 깹니다 ㅡㅡ

 

방이 딱 벽 하나로 막아져 있어요

 

엄마한테 대 놓고 말하긴 좀 그래서요...

 

엄청 많이 짜증나서 보기도 싫어요....

 

더 자세한 속 사정이 있는데..

 

어떻게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

 

이정도 까지만 쓸게요

 

제가 봐도 무슨말인지 앞뒤가안맞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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