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한 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햇님이도 요즘 근래에 여자, 남자란 존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이 책이 발간한지는 좀 시간이 지났지만 꼭 읽어보아야할 계기가 생긴 것이었다.
많은 시간을 수면도 포기한채 한가지만 집중해서 생각을 해 보았었다.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이해해 보려고,
나 자신을 깊은 바닷속에 빠트리지 않으려고,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지를 알고 싶었기에 수 많은 지나버린 내 생애중에 이번만은
꼭 모든것을 버리더라도 생각해야만 했기에....
결국 얻어진 결론이 내것만이 아니라고 여기면 모든것이 평온해진다는것이었다.
정답을 얻기 전까지 고통의 시간이었는데 정말 우습게도 해답이 생기고 나니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다르다는걸 인정하기가 왜 어려웠는지....
사람은 부족함이 없어도 늘 부족하다고 여기는 법.
막상 부족한 상태가 행복이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는 건가 보다.
세상살이를 현명하게 할려면 내것이 꼭 나만의 것이라고 여기면 상처가 생긴다는것을 알게 된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별빛이 너무 좋다.
잠시 친구는 눈이 내린다고 내게 소식을 전해 왔으나 이곳은 청청하기만하다.
잠들기 좋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