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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제 말과 오늘 말 틀리고, 한 시간 전 했던 말 공수표 날리고...

마녀 |2005.12.19 17:01
조회 153 |추천 0

어젯밤에 네이트온으로 오늘 오전 시간으로 예약 메세지를 집주인 아줌마에게 날렸다.

지난 번에 이사나간다고 한달 기한에 석달 기한에 어쩌구 할 때, 밤에 메세지 날렸다고 하도 뭐라 하길래.  아침 먹구 편할 시간에 맞춰서.

내용은 대략.....내 몸이 안좋으니, 공사 뒷정리며 추위를 감당할 수 없어, 저 이사나가시거던 하셨으면 합니다.

 

한창 알바로 바쁠 시간에 아줌마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다.

한의원 들러 침을 맞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더니, 새 세입자 들여야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공사하자는거다.

자기 집 자기가 공사한다는데 뭐라할 건 없는거고.

그런데 금요일은 방음장치라더니, 오늘 도배공사란다. -_-;;;

공사하는 사람하고 한번 방 보러 들를거래서, 장보러 갔다 와야한다고 했더니, 먼저 연락준다고 주겠단다.

그래서 믿고 부랴부랴 장봐왔더니, 방에 들어서자마자 뭔가 이상하다.

서류함 두개 쌓아놓은 것이 틀어져있고, 옷걸이들은 바닥에 떨어져있고....서류함 위에 얹어놓은 티슈랑 마스크 등이 바닥에 숨박꼭질하듯이 떨어지고, 그 옆에 스크랩하려고 쌓아놓은 종이들은 무너져있고.....

언제는 나 없는 방에 들어와서 괜히 물건이 없어지거나 그런 기분나쁜일 없게하려고 연락준다고 하더니........도둑고양이처럼 들어와서 흔적도 참 많이 남기고 갔다.

창문에 붙여놓은 천의 압정도 얄밉게 빼놓고..........

 

왜 지난주 말하고 오늘 말 틀린건데?

한 시간전에 했던 말은 까마귀가 튀겨먹고 날랐나?

 

이래서야 빚내서라도 약속한 이사날짜에 전세금 내준다는 소리, 돈받기 전까진 절대 못믿을 것 같다.

 

아줌마 하는 짓이 자꾸 얄미운데....
공사한다고 사람 오면, 아파죽는다고 확 드러누워버려?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이러저러하게 쌓여죽겠는데.......버려야하는 유리병 꺼내다가 미친척 옥상에서 다 깨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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