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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주일일하고 그만뒀습니다??

정말다신보... |2005.12.21 05:48
조회 946 |추천 0

이걸 그만뒀다고하기는 좀그렇지만

짤렷다고 해야하는지..하하하

저는 21살의 전문대졸업반입니다.

그리고 취업기간이라 일자리를 찾았죠

몇개찾아서 이력서 보내고 바로 다음날 자고일어나니 전화가

와있더군요 어디지?하면서 전화를했더니 여기 XX기업금융인데

면접오늘오라고 이러면서 갑자기면접을 잡아버리시더니 몇시까지올수

있냐고 해서그때가오후4시가넘었었죠..거기가 강남이었거든요 저는 연신내근처를살고요

좀걸리잖아요씻지도 않았는데..그래서 일곱시까지 가도될까요?했더니 여섯시는안되?

이러면서반말을.. 그래서 나이가 많으시니까..그런가부다하고 생각을했죠

그럼 여섯시 반까지 가겠다고 하고 우선 씼고 바로갔습니다..

회사찾는데 뭐이리 오래걸리던지.. 솔직히 조건이 좋았습니다.

120만원 4대보험 중식제공 5일근무. 이렇더군요 그래서 아 됐으면 좋겠네

하고 회사를 갔는데 이건 회사가 아니라 ㅡㅡ 오피스텔에 떡하니 사무실 차려놓고

거기까진 좋았단 말입니다 면접시에 무슨혈액형이니 무슨 음식을 제일 잘먹고

무슨 음식을 제일 못먹냐는 왜 물어보는거죠? 거의 경력이나.. 머 어느학과 어디사는지만

대충묻지않습니까? 그래서 속으로 왜물어보지..하고생각하고그냥 성격 머이런걸보려는건가?

하고생각하고 대충 넘겼죠 그리고 제가 학교다닐때부터 주말로 호프집 알바를 하고있거든요

벌써일년 2개월이 넘었습니다 저희집에서 고등학교때부터 용돈이 지급이 안되었거든요

워낙 니가 벌어서 니가 쓰라는 방식의 부모님이라서..하하하 암튼 그런것까지 말쓴드렸더니

이회사를 하면서 머..그일은 어떡할꺼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일을 하면서 할수잇으면 할거라는

말씀을 드렷더니 힘드니까 이일을 하게되면 주말에도 금융쪽으로 일을 배워야 한다고하시면서

좀 넌지시 .. 그만두라는식있죠.. 그래서 암튼 웃으면서 예 ~ 하고 말았습니다 그건

우선 나중에 고려하자는 의미였죠 저는 그리고선 언제부터 되냐고 부터 해서 제가 다음주월요일

부터된다고 하고 연락 주세요 하고일어났습니다 물론 재직증명서와 그런것때문에

학교에 가봐야한다는말까지도요.

그건물에서 바로 빠져나오자마자 전화가 오더군요

4명이 면접봤는데 저로 쓰기로 했다고 언제부터 출근할수있냐 속으로아까말씀드렸잖아요

를 삼키면서 네? 와 정말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요 이랬더니 아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끊었습니다 또 전화가 오더군요 머 어떤말들을 했지만 이하생략하고요

월요일  첫출근이었습니다.

저아홉시까지 출근인데 6시30에인나야합니다적어도집에서7시15분에나가야하거든요.

구산역에서 (6호선) 이호선갈아타고 강남역시 .. 강남역시 내려서 ..

걸어가는데 좀 걸리더군요 그렇게해서 그날 가서 인수인계를 끝냈습니다..하루만에

그리고 그언니는 그다음날부터 안나오더군요 저 무슨 .. 제가 파출부에 총무 경리 다했습니다

아침에 가자마자 걸레질 그래 그건 이런일이 원래 그러니깐 하고 생각했습니다.,

여직원이 저혼자인것도 전혀 몰랏습니다. 사장 과 이사는 부부였고 부장 하나 그리고 저혼자

이렇게 그런데 대체로 이사랑 사장 나 이렇게 사무실에서 생활을 합니다 아침부터

설거지.. 대청소 휴지통 다비우고요.. 대걸레질 다 제가햇고요 .. 화장실청소며

잡심부름 은해업무도 제가 하러가야했고 그런것도 좋다이말입니다.

왜 자기 사적인 심부름까지 저를 시키냔말이죠 지하철타고 어디가서

약국에 약지어놓은거 이사가 시키더군요 받아오라고 그래서 아랐다고 하고갔습니다

받아왔죠 힘들었습니다날씨도 추웠는데 미안한 기색과 고맙다는 말은 바라지도않았습니다

아주 당당히 받으시고 머이리 오래 걸렸냐는 식의 ..참나 비위상해서 ..그래요여기까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대충 어떤 업무인지를 말씀을 해주셔야죠 인수인계 문서가 있는데 그거 두께가

책한권정도됩니다 그거 보고 알아서 저보고 하라고하더군여 그전에 있던 미스X는

혼자서 알아서 했다고 ..참나 그언니 .. 한달일하고 그만둔겁니다 제가 바로 인수인계

받은거고요 밥은 12에서 밥을 먹는건데 사장이랑 같이 저랑 둘이 먹습니다.

대체로 나가서 먹고요 .따로 시간이없습니다.

12시에 밥먹으러나가서 만약에 20분안에 밥을 먹었으면 사무실로 들어가서 또

일을 하는겁니다.. 사장이 일어서면저도 일어나야합니다

정말미칩니다. 정말 체하는줄알았습니다.식비도 딱정해진게 아니라

5000원이라고 해놓고선 제가 .3000원짜리를 먹은거면 제식비가 3000원인거고 그래요

거기까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출근시간 9시까진데 저보고 더일찍와서 청소하라는것도 괜찮았습니다.

혼자서 알아서 일하라는것도 대충 업무파악이 들어갔으니 괜찮은데

고객들한테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전화를 하라길래 전화를 했더니

제목소리 원래 그러냐면서 ㅡㅡ 이상한 표정을 짓더군요..

아니 그럼 왜 도대체 전화를 왜하라고 한겁니까?

일한이 이삼일정도가 흐른후 저보고 알바때려치라는식이더군요

아니 오일제인데 ..주말알바해서 투잡하는거랑 이회사랑 무슨 상관이있다고

거기서 슬슬 기분이 나빠졌습니다.그래 회사사람입장에선 그럴수도있다고하고

또 기분좋은식으로 넘겼죠 그리고 저학교 이번주정도에 갔다가와야한다고

교수님들께 제가 취업한걸 재직증명서를 보여줘야 출석으로 인정되는거 아시죠?

아랐다고 하던구요 그런데 어떻게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갔다가 오란소리를

안하시죠..?? 그것도그냥 ..회사가 바쁘니깐 ..나중에..기말고사볼때드리고와야겠다고

생각하고넘겼습니다.그리고선

일주일 일했죠 열심히 했습니다. 부동산 홈페이지들어가서 시세도 알아보고

전산회계 일꾼이라는 프로그램 보면서 열심히 입력도 하면서

회계사무소에 전화에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요 정산도 제가알아서 해야하고

세무현황 이딴것도 제가 다하고 .. 손님 대접 도 제가 해서 차하나하나씩 다 드리고

가시면 걸레질 또하고 .. 그래요..그런데

일주일일하고선 저보고 힘들답니다.아니 내가 힘들지 지가 왜힘들어? 

그래요 저도힘들었어요 하하하 그래서 웃었습니다 그만두라는 말이니깐

그래서 막판에 저도아저도 여기싫었어요 이분위기 적응도 안됐고요

했더니 놀라더군요 그리고선

돈을 주더랍니다. 일주일치 일한돈을요 그래서 그거 집고

그럼 저지금 퇴근해도되요? 하고 쏘아 붙였습니다 당황하시면서..

 

아니..xx씨..가 하고싶으면 지금 퇴근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짐다챙겨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출근한지 한시간 반만에 말이죠

저잘햇나요? 마지막엔 제자존심 지킨건가요..?ㅋㅋㅋㅋ

저거기서 일주일 일하는동안 무슨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살이 2키로가 빠진거있죠..

정말 골아픈 회사였습니다.

저다음으로 들어간 여직원분 정말 고생좀 할겁니다

금방도 취업사이트 들어가니 아직도 못찾았나 보더군요 .. ㅋㅋ 아직도 광고중이었거거든요

한달이 좀 지났는데 하하하 조심하세요

강남역 xx기업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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