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비올레타 |2005.12.24 10:58
조회 1,832 |추천 0

 저번달 말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여러분들은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얼마나 자주 가야 하나요?

 

시댁은 고속도로+국도 편도 50분거리구요.... 한마디로 촌이죠.

시어른들은 큰아들이랑 살구요 아버님은 작년에 퇴직하시고 작은 산을 하나사셔서

자그만하게 경작을 하시며 시간을 보내시죠. 어머니도 나름대로 취미생활 하시구요.

형편은 넉넉하지만 심~~~하게 검소하게 사시죠.

 

근데 문제는 거의 매주 남편에게 전화를 하셔서 이번주는 오냐 안오냐 늘 물어 보신다는 거예요.

그냥 우리가 찾아 뵌다고 전화하거나 아님 못간다거나 할때까지 기다리시면 좋으련만.......

둘다 맞벌이하거든요. 솔직히 전 주말이면 쉬고 싶고 집에 못다한 빨래 등등 가재도구 정리도 좀 하고싶고한데.... 그렇다고 가면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습니다.

아버님은 안방에 저희는 저희 방에 신랑은 잠자고 아주버님도 아주버님 방에서 잠자고

저는 우두커니 앉아서 티비봅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은근히 스트레스받죠. 신랑도 자기집에 주말마다 가고 싶어하고.....

신랑이야 좋죠 신혼집에서 잠자나 시댁에서 잠자나... 어쨋든 잠은 자니깐.......

또 오늘은 저희 친정엄마 생신이어서 서울, 거제, 창원에 오빠와 새언니들 다모이거든요.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에 신랑이 일하는 날이어서 일요일에 시댁가서 점심, 저녁 먹고 왔거든요.

근데도 어제 오후에 신랑이 전화 해서는 일요일에 시댁 안갈꺼냐고 물어봅니다.

휴~~~~~ 저 솔직히 가기 싫거든요.. 친정오빠들이랑 놀고 싶고 솔직히 친정에서 좀 쉬고 싶기도

해요... 왜 그러시는지 어제 시댁에서 전화를 했으니깐 신랑이 저에게 물어보겠죠 뭐............

저번주에 갔다왔잖아 무슨일 있으시데?? 하니깐... 그냥 다니러 가자네요....

서울오빠 일요일에 점심먹고 간다는데 오빠가는거 봐야지 하니깐 보내고 가자네요....... 가야 됩니까

그 늦은 시간에.............. 어차피 담주면 신정이라고 또 찾아 뵈야 할껀데....

 

솔직히 저 결혼준비하면서 시부모에게 얼마나 섭섭하게 많이 쌓여있는지 솔직히 시댁쪽은 보기도

싫습니다. 물론 나쁘시거나 악의가 있으셔서 그런건 아니신데 인륜지 대사를 치르시면서

몰라도 어쩜 저리 모르실까라는 생각듭니다. 우리엄마는 오빠 결혼시킬때 묻고 물어서 최대한

사돈댁이 섭섭하게 안해야 한다면서 정성껏 해드렸는데...

친정엄마도 저에게 대놓고 말씀은 안하시는데 예절이고 도리도 모르는 구두쇠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신랑은 나름대로 괜찮아요... 저에게 잘해주고 청소도 많이 도와주고..

저 결혼하고 나서부터 계속 편도선, 볼쪽에 임파선도 부어서 안 가라않고 있거든요.

하루 세끼를 꼬박 해먹고 하는건 아니지만... 좀 피곤하긴 합니다. 제가 몸이 좀 약한탓도 있고.

에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