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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씨 를 보니 옛생각이 빼꼼~

궁금이 |2005.12.25 19:33
조회 82 |추천 0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처자요~
음료 오란-씨 캔을 보니 대학 1학년때가 생각나 심심한터라 적어보오~

 

입학식날 휴학하고 1년 쉬다가 복학을 한지라, 무척 낯설었다.
교양수업 듣는 타과 아이 중에 나와 이름이 같은 남자 아이가 있었다. (이하; 동명)
문제는,, 동명이와 같은 과인 친구였다... (이하; 친구)
전혀 알지 못하는 친구가 가끔 은근히 날 갈구는 것 같았다...
친구가 동명이 이름을 부르며 간접적으로,,, 대충, 그런 씨츄에이션~  

 

이들과  말해본 적도 없었다. 근데, 글케 느껴졌다.
내가 왜 일케 느끼지?? 내가 일케 소심했었나?? 이렇게 생각 했었는데,,,

( 음.... 지금 생각하니 쫌 소심했다~  )
암튼, 대학수학 레포트 제출 하던날 날 갈구던게 맞다고 확신했다.

내가 밉상인가? 왜 긁어? 생각해보니 뿡이군~!!!
당시, 신경 안쓰려 했지만, 신경이 살살살 긁혔다.

 

친구는 나와 한과목이 더 겹쳐 일주일에 총 3과목이 겹쳤었다.
1학기가 끝나갈 때 쯤, 친구와 나만 수업이 겹치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좀 많이 남아 커피 한캔을 뽑아 마시며 강의실에 가서 앉았다. 

친구가 있었다.  

근데, 친구가 잠시 나갔다오더니 왠일로 음료수를 책상위에 놓으며 '이거 마셔요~' 하더라.

난 속으로, '아유~ 니가 생각해도 말 한번 안해본 애를 갈군게 미안했구나~'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커피 마신거 봤을 텐데, 또 음료수라니... 움.....;;; 

암튼,,  이런~! 오란-씨 였다. 아직도 기억난다 파인향~

 

커피를 마신터라 걍 방으로 가져왔고, 한참 컴터를 하면서 놀다가 생각이났다

음~~~~  이 어중간한 맛이란~!  역시, 좋지 않구나~!!
타지에서 혼자 자취를 하며 심심하다 보니, 온갖 희안한 능력이 생겨나던 때라, 

심심타파 할 겸 믹싱컵에 우유와 오란-씨를 섞어 보았다~  

(아~ 믹싱컵~ㅋㅋ 이것을 만들기 며칠전 암 생각없이 아주 미지근한 물이랑 커피랑 미숫가루를 넣고

 흔들다가 뚜껑이 날아가 자취방 부엌에 온통 커피미숫가루향 무늬를 만들어 버렸던~ㅋㅋ

스머프 반바지만한 애가 그거 다 닦느라고 다리 쥐나는 줄 알았다는~ ㅋㅋㅋ ) 

 

또 혼자 열씸 섞어섞어~ 쑈하며, 추임새 넣어가며 놀다가,   드뎌~ 시식에 들어갔다.

    ( 쏘ㅑ아~  들리는 듯 했음. )

'뷁' 이란 글자는 이럴때 쓰는거였구나~!!

난 어이없게도 밀키스 맛을 기대했었드랬다~ ㅋㅋ (순간 생각했었다. 사이다랑 섞어야 하나?? )

친구에게 살포시 한잔 권하고 싶었다~  

 

오늘도 무척 심심하지만 그런 희안한 능력은,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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