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전에 있던 사무실에서 이번 사무실로 옮기게 되었는 데요, 최근들이 무럭무럭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_-;;
...생각해 보면 월급 문제 부터인 것 같네요.
짧지만 1년 6개월 정도의 경력은 안은 채[정말 짧아요.ㅠ_ㅠ] 이 사무실에 오게 되었습니다.
면접 때 그 전 사무실에서 얼마 받았냐는 소리에
"초봉 땐 70으로 시작햇어요"
라고 대답하며 그 후에 월급 올랐다고 말하려는 순간 이야기가 넘어거 월급 문제가 흐지부지.
그리고 첫 월급 타게 될 때 실장님에게 저에게 70만원을 주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다는군요.
순간 화가 났습니다;
생초짜도 아니고 짧지만 약간의 경력이라도 있는데, 70이라니.
전 이미 그 전 사무실의 월급에 맞춰 적금같은 걸 이미 하고 있었다죠.
월급은... 그래요, 내 잘못이니 전 할 말 없습니다. 3개월 후에 올려주기로 했으니 그때까지 참기로 했습니다. 그때 확실하게 말하지 못한 내 잘못도 크니까요.
... 이 사무실에 들어온지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내 손에 들어오는 일거리가 없습니다.
그 기분 아시죠? 다들 바쁜데 나 혼자만 한가롭고, 막내이니 뒷치닥 거리 하고.
일도... 실장님이 저질러 놓은 실수, 저와 바로 위의 언니가 하러 다닙니다. 보면 이상한 것에서 실수가 나있고, 언니에게 실장님 일 할 때 확인하면 안되겠냐고 그렇게 물어봤었습니다.
그때 언니 왈.
"실장님 그런거 하기 싫대"
순간 어이 상실.
그럼 그 확인하는 것, 나나 언니에게 주면 확인하고 할 텐데, 하기 싫다고 확인도 안하고 처리하다니.
그리고 그걸 뒷처리 하러 다니느건 우리입니다. 뭐 할 일 없어 노닥거리는 것보다야는 낫지만,=_=... 일할 때 가끔 어이 상실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정적으로...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따로 따로 노는 분위기입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사람 이라길레 지원한건데, 따로따로 노는 분위기. 어색하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의료보험증.
여기 들어온지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 의료보험증이 안나왔습니다.
아침에 실장님에게 말했습니다. 의료보험증 안나왔냐고.
확인해 보겠답니다. 기다렸습니다. 오후가 되도록 말을 안 해 주십니다. 오후에 다시 한번 더 말씀드렸습니다. 확인하시겠답니다. 퇴근 때까지 말이 없으십니다.
... 순간 못 미더웠습니다. 4대 보험은 제대로 가입되어 있는지 조차 의심이 됩니다. 직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직원은 나 밖에 없는데, 어찌 이리 허술한지.
정말 여기 관둬야 겠다고 머릿 속에 스쳤습니다.
하지만 들어온 지 이제 겨우 두 달.
그만 두기 참 뭐합니다. 나름대로 정감이 가기는 하지만 여러 면에서 너무나도 못 미덥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잦은 이직은 좋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