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너하고 나하고 만나고 좋아하게된지 두달가까이되었어.
사실 얼마되지도않는시간에 우리에게 참 많은일들이 있었던것같아.
사실 너하고 나하고는 참 많이 다른사람이었지.
너는 늘 내멋대로 살던 나를 변할수있게 만든 유일한사람이었어...
혼자살면서 정말 내자신을 주체하지못할만큼 늘어갔던 술도
이만큼 줄이고 안먹게된것도 네덕이었고...
늘 정신없이 늦게도록 친구들과 놀던 내생활들을
바로 잡아준것도 너였고...
나보다 어린너지만, 참어른스럽고 , 의지할수있고 믿음이가는남자였어
늘 니일에 열심히노력했고 언제나 강한모습으로 다른사람앞에 당당한.....
그래서 내가 니말을 잘듣고싶었고 더 잘하고싶었는지도몰라.
우리 두달만나면서 너학교때문에 일주일에한두번 때론 이주일에한번밖에
못만나면서 이만큼 시간이 간게 참 신기할뿐인데...
그동안 우리에게 작으면서 큰일들이 많이 있었지....
나때문에 걱정하느라 밤새는 니모습....
그런니모습이 때론 부담스럽고, 때론 미안해서 술마시고
정신없이 너한테 욕하고 심한말하고 나쁜짓하고...
다음날 기억도 못하고..... 남자친구녀석들하고 늦게도록놀아서
늘니기분 상하게 만들었는데... 나참 못됐다는거 안다...
평소엔 정말 잘하다가 어느날 한번씩 정신없이 변하는 나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는거 알아...
나도 그렇게 변해가면서 너에대한 부담감이나 미안한마음 또 변해가는데대한 두려움때문에
자꾸만 힘들고 지치고그랬으니깐....
이제 방학하면서 나는 같은곳에서 너를 자주볼수있을거라는 생각을했어...
근데 집에온후로 너는 더욱더정신없고 더욱더 불안해하는모습을하고있었어...
집안일로 안좋은것도, 말도없이 연락안하고, 얼마나 걱정이됐는지...
그만큼 너에게 섭섭해진마음에 나도모르게 또 너를 화나게 만들고 너를 어려운상황에빠뜨렸구나
어떻게보면 너하고 나하고 만난순간부터 갈등에 연속이었는지도몰르겠어
그래서 가끔은 정말 이런만남을 계속해야하나 고민도했고
너를 놓치기싫지만, 나때문에 괴로워하는 니모습도 보기싫고
너때문에 속상한 내자신도 싫더라....
우리는 이상하게도 나쁜일이있으면 서로를 너무 화나게만든다는거야
나는 너에게 관심받을려고 가끔은 더 나쁜짓할때도있고...
너는 뻔히알면서도 모른척할때도있고...
가슴이 아프다... 너와내가 너무 달라서.... 만나면서 서로 이렇게 지쳐서어떡하니...
때론 헤어지란말도 들어... 너를 보낼자신이있는지모르겠다...
짧으면짧은 이시간동안 널만나면서 나름대로 설레이고 즐거웠던순간들
그런거 생각하고, 너에게 꼭 필요한사람이 되었으면...
니가바라는데로 내가 많이 변화해줬으면했는데....
지금 내마음은.... 내가 너를 못놓아도.... 니가 나를보내야만한다면
니가하고싶은데로 해주겠다는거야....
나한텐 선택권이없어....
니가 헤어지고싶다면,그렇게해줄게....
나는 너한테 자격이없는 사람이야.... 니옆에있으면 안좋은일만 생기게할거고,
나때문에 고생하는 니모습 보고싶지않아
내작은마음속에 욕심이생겨서, 우린 더잘할수있을거라고,
앞으로 잘하면된다고, 너는 내꺼라고..... 우린 서로 많이 좋아한다고....
앞으로도 그럴수있을거라고....
그런 생각들때문에....
나는 도저히 너한테 말을 못하겠어.
늘보고싶지만 오늘은 더욱더 보고싶은데
난 너한테 보고싶다는말도 못한다.
내모습이 너무 바보같아서....
나때문에 그만힘들어했으면좋겠어.....
미안해...정말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