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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받아서 그러는데..누가 잘못했는지 말좀 해주세여!!!

ㅡㅡ;; |2005.12.29 13:48
조회 11,987 |추천 0

 

 

저랑 제 남친 사귄지 1년 조금 넘었구요...어제 저녁에 너무 심하게 싸워서...(나이는 동갑 24살)

여러분들께 누가 잘못했는지 물어보려구...글 올려요...

우선...제남친...외아들입니다...집에서 아주 귀한 외아들이요...

여자사귄 경험도 별로 없구....저 만나기전 3~4명정도 만났었는데 오래만난게..100일 정도가 다예요..

지금껏 사귄 여자중엔 제가 제일 오래만난거죠..

 

남친과 저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남친은 청주, 전 서울)

이제껏 사귀면서 주말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다 만났어요..제가 청주를 내려가거나..

남친이 서울로 올라오거나...요즘들어서는 남친이 좀더 자주 오는 편이지요..

 

 

 

거리가 멀다보니  남친집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알고보니...남친은 집에다 저의 존재를 말하지 않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엄청싸우기도 했지요..지금은 집에서 저랑 교제하는걸 다 알고 있구요..

남친과 하도 그런문제로 많이 싸우다 보니까...남친이 집에다 절 소개시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미안하고...서운하게해서 마음에 걸렸다구....요.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그니까 31일날 남친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참고로 남친은 집에 여자친구를 처음 소개 시켜주는거예요)

당연히 제가 청주로 내려가구요...

남친과 저는 장거리 커플이라.. 만나면 항상 외박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제가 남친한테 이야길 했어요...그니까 화욜날 통화할때 한얘기죠..

 

 

    나 :  너의 부모님 만나고...나 어떻해? 바로 서울 올라갈까..?

남친 : 아니야~엄마랑 아빠랑 밥먹고 친구들이랑 같이 논다고 하면서 너랑 같이있으면 돼~

   나  : 그래도 괜찮겠어..? 나는 니네 부모님 처음만나는데 너 외박하면  쫌그래서...

남친 : 아니야 그냥 그렇게 말하면돼

 

이런식으로 전화통화를 마쳤죠...저역시 남친이 저랑 같이 있는다니까.. 기분도 좋았구요...

 

그런데 어제 통화를 하면서....

 

남친 : 이번주 토욜날 어떻하지?

나   : 왜?

남친 : 부모님이랑 밥먹구 어떻하지?

나 : 뭘 어떻해?

남친 : 부모님이랑 밥먹구 외박하기가 쫌 그래서...

나  :  그거 이미 얘기 끝난거 아냐? 그때 니가 칭구들이랑 논다구 말한다면서!

남친: 아니...다시 생각해보니까...너 처음 시켜시켜 주고 내가 바로  외박하면...

        엄마아빠가 너 안좋게 볼꺼 같아서...

나  : 알았어   ( 이미 전 화가 났죠..)

남친 : 왜 화를내 ~ 난 그냥 너한테 어떻게 할거냐구 물어본건데...무작정 화내면 어떻하라구!

나  : 그럼 화가 안나게 생겼어? 난 이미 화욜날 통화할때..너한테 어떻게 할거냐구 다 물어보구..

      니가 친구들이랑 논다구 말한다면서...!!지금와서 그런소리 하면 내가 열 안받게 생겼어?

      차라리 처음에 내가 물어볼때...그렇게 말하든가....나중에 와서 니가 이렇게 말하면...

     당연히 난 화나지! 처음부터 아니라고 했으면 내가 기대도 안했자너

 

남친 : 난 니생각 해서 너한테 물어본거지! 그리고 내가 바로 올라가라는 소리로 한건 아니잖아!

 나  : 말만 나한테 물어본거지  바로 올라가라는 소리랑 뭐가 틀린데!

         그리고...31일날 같이 있고 싶은게 당연하게 아냐?

          지금와서 니가 이런소리 하는거 완전 어의 없다~

남친 : 31일 그런날짜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데?

         난 니가 이해못해주는게 답답하다..

 

        

이런식으로  심하게 싸우고 전화를 끊었죠..

서로 말도 비꼬면서...짜증도 완전 심하게 내고...여기 있는내용은 간단하게 줄여서...

쓴거라서...얼마나 심각한지 아마 잘 이해가 안될꺼예요...

특히 제가 다혈질이라...갑자기 욱해서...심하게 화를 냈죠...

아마 남친은 제에 대해서 질렸을거예요

저보구 이해가 안간다고 하고....내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솔직히...남친이 제 생각해서 그런말 한거 다 이해하는데...

저도 여자로서 당연히 31일날 남자 친구랑 같이 있고 싶거든요...그 말 한마디가 너무 서운해서

화를 심하게 냈죠...

여러분들의 의견을 말해주세요...

 어제 그렇게 싸우고 오늘 오전에 남친한테 전화가 왔었는데.....또 심하게 싸워서

지금 거의 헤어질 위기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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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진짜|2005.12.29 13:53
두분 생각 모두 정상입니다.. 여친이 31일에 남친이랑 있고 싶은것도 정상..남친이 자기 부모한테 첨소개시켜준날 외박이라...(말은 안하겠지만 부모님들도 당근 눈치채겠죠..그럼 여친을 별로 안좋게 볼꺼라는 생각...) 남친집에서 자는건 어떨지요? 물론 잠은 따로 따로..-_-;; 그리고 이런걸로 심하게 싸우면 쏠로들의 가슴에선 피눈물이 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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