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이번년 3월정도에 그여자애를 알게됐는데.. 알고보니 저희 집에서 20분정도 떨어진
매우 가까운 곳에 살더군요.. 그 이유로 일단 호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정모 할때 만나서 서로 얼굴도 보고 더 친해졌습니다
그여자애 에이형인데 음..처음에는 말이 없고 조신했는데
친해 지면서 매우 활발해지고 귀여워져서 제가 좋아한거 같습니다
그여자애를 많이 좋아하고는 있는데..제가 솔직히 여자애가 feel~을 주지 않는한
먼저 들이대거나 사귀자는 말은 안하는 성격입니다 저는 오형이고요;;
장난으로 우리 사귀는거 같다?? 이런 애기도 서로 참 많이 했습니다
그여자애가 어느날 대학교 엠티를 갔었는데
저한테 "나 이번 엠티 가면 칭구들이 커플만들어 준다고 난리다 " 이러길래
겉으로는..."잘됐네~ㅋ" 이래보냈지만 ㅡㅡ 속으로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ㅠ
그날 제가 짜증나서 칭구들이랑 술을 먹었는데 많이 먹었는지 취했나봅니다
그래서 그여자애가 엠티가서 한창 놀 시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중간내용 생략하고요 머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 _-;;
기억나는 애기만 하겠습니다
그녀 = "나 어떤남자애랑 사귈분위기인데 사귈까??" 이렇게 무러보더군요
저 = "사귀지마라" 이모티콘 한개도 없이 이 다섯글자만 보냈습니다. 원래 이모티콘 잘보내는 저인데
그녀 = "그럼 어떻게 해라고ㅠ 니가 책임질꺼가??"
저 = "사귀지말고 온나 할애기 있따"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뒤로 연락 안했습니다.. 제가
솔직히 제가 경상도 싸나이라 고백이런거에 쫌 약합니다 - _- 참고로 고백에만 약합니다 - _- 여자앞에서 말은 잘합니다 - _-;;
그런데 제가 그애.. 엠티 갔따오면 고백할려고 맘준비 해놔서 저렇게 문자를 보낸거 같습니다
엠티를 갔따 왔는지 네이트온에 있떠군요
쨉싸게 안하던 1:1 채팅 눌맀습니다
수락하더군요
여기서도 생각나는 내용만 살포시 적을께요
저 = "남자칭구 생깄나??"
그녀 = "아니 니가 사귀지말고 오라매"
저= 속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내색은 안했찌요.."맞나~ 왜 사귀지??" 이랬습니다..ㅡㅡ;;
그녀 = "니속마음을 모르겠따 내 가지고 노는거가??"
저 = 이말듣고 순간당황.. 속마음은 그게 아니였는데... 저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습니다..당황스러워서;
그녀 = "니 내어떻게 생각하는데??"
저 = 또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머라고 해야될지.. 속마음은 이런게 아닌데..행동 실천이 - _-;;
솔직히 그얘 너무 이쁩니다 칭구들도 다들 이뻐다고 해서 설마 "내 좋아할까" 이런생각이
제 마음 깊숙이 자리잡고있어서 ㅡㅡ;
그녀 = 갑자기 "내 니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 남자한테 먼저 고백하는거 처음인데ㅠ" 이러더군요
저 = 헉 너무좋아했습니다 이제서야!! 제가 말을 했습니다.. "이때까지 니가 내 좋아하는줄 몰랐다고~
나도 니 많이 좋아하고 있었는데ㅠ 그런데... 마음가는대로 행동실천이 안되더라 미안.. 내떄문에
그동안 마음아팠으면 미안" 이래 말했습니다
그녀 = "닌 눈치가 왜이리 없는데?? ㅠㅠ 니때문에 운거 생각하면..." 이러더군요 ..
머~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가면서 사귀게됐습니다..
그후로..3일사겼습니다 ㅡㅡ;; 먼저 깨지자고 그러더군요..
그녀가 하는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칭구로써 니 많이 좋아한거같다.. 긍데 애인사이는 쫌 아닌거같더라"
그뒤로 연락안했습니다..잡고 시펐지만... 저런 말 들었는데 어떻게 잡습니까ㅠ
저는 지금까지 그녀를 못잊고 좋아하고있습니다.. 저랑 깨지고 난후 한~~ 한달 반쯤 흐리니 남자칭구가
생겼더군요.. 솔직히.. 싫었지만..그얘가 행복해 하는거 같아서.. 짝사랑했습니다
제가 그애를 많이 좋아해서...행복한거 저떄문에 힘들어 하는게 싫어서 연락을 거의 안했습니다
내색도 안했습니다
무슨일 있을때만 연락했습니다
머 특별한날일때(수강신청,생일,빼빼로데이) 머 이런것입니다 문자 몇개 주고받고 이게 끝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 _- 9개월동안 짝사랑...솔직히 그얘랑 놀던게 엊그제 같습니다..ㅡㅡ;
그 시간동안 맨날 맨날 문자도 보내고 싶고, 얼굴도 보고싶고, 전화도 하고 시펐지만.. 맨날
폰에 문자 내용 입력시키고...폰닫고..고민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더군요..
그래서 몇달동안 일부러 폰 정지 시킨적도있습니다 연락을 안할려고요 이대로 있으면 자제가 안될꺼같아서 ㅠ
솔직히 제가 남자칭구있는 여자애는 건들지 않는 성격이라.. 그랬습니다 - _-;;
몇일전에 연락을 했습니다 남자칭구가 있지만 저도 진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단 "어떻게 지내노~" 이렇게 시작하면서 연락된것이
제가 그때 자제가 되지 않았는지 솔직한 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애가 이러더군요 "지금까지 좋아했낭?? 미련아니가??"
"불쑥이렇게 자기한테 다가오면 감당하기 힘들다고"
순간 전 이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게 사귀는애 잡고 머하는짓이지~ 남자칭구있는애 잡고 머하는짓이지~..."
참 답답하더군요
그리고 어제!! 또 연락을 했습니다 씹더군요 ㅡㅡ;
잊어야 하나 봅니다 - _-
싸이에 들어 가보니 메인글에
"안주되어가는 나 변화하고 싶다고 행복하고싶다고"
솔직히 "안주하다"라는 뜻 처음에는 몰랐습니다ㅠ 언어에 약합니다 - _-;;
싸이 메인글이 저때문에 맨날 바뀌더군요 - _- 제가 보라고 그랬던것 같습니다ㅡㅡ;;
포기 하기 싫지만...잊을려고 노력 해야 될꺼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한번써보니 마음 깊숙이 있떤 먼가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짝사랑 하고 계신 다른분들도 이렇게 자기 속마음을 한번 털어 놓아보세요...
먼가가 가슴속에서 뚫리는 느낌이 들꺼같네요 정말로 자신이 많이 좋아하고 있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