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거의 여기 들어오며.. 여러 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나보다 더한 분들도 계시구나하고 위안을 삼죠.. 그래서..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싶기도 하고요
전.. 결혼한지는 1년 2개월이 좀넘었네요.. 아이는 9개월차구요^^
남편하고는 나이차이가 많이나구요..8살차이입니다.
3남 중에 막내구요..
요샌.. 너무 힘듭니다... 아이를 맡겨놓고.. 회사를 다니거든요
제가 좀 아이에 대해 애정이 없는지라.. 그렇다고... 대놓고.. 하진 않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래요.. 내가 애정이 없어서 이러는구나.
아이때매 일찍 결혼을해서 그런... 맘이 생기는 거 같구요.. 아이때문은 아니죠
저때문이지만요
본론을 말하자면요... 시댁하고.. 하루도 편할날이 없네요.. .제 맘이요
저희 위에 형님은 무지 잘해요.. 어머님이 홀어머니에다가.. 젊을때 고생을 많이하셔서 그런지
고집도 세시고... 한 성질 하시죠.. 근데...문제는 저랑 성격이 않맞는다는거예요.
형님은 어머니 성격알기에.. 싫어도.. 좋은듯.. 그래요 어머니하면서.. 내몸 좀 피곤해도
힘들어도.. 어머님이 원하는거니깐.. 하면서.. 하시거든요. 웃으시면서..
그런 형님을 어머니는 맘에 무지 들어라 하시구요... 가끔 보면.. 형님도 힘든게 보이죠..
형님과 저희는 매주 시댁에 갑니다.. 가까이 살기도 하지만.. 어머니 혼자계시기에
그리고.. 매주 와라 하셔서... 저녁이라도 먹고 가죠..
전.. 직장에서 끝나서.. 애기를 형님한테 맡겼었거든요... 친정에서 보셨는데
엄마가 아프셔서 한 두달 형님이 보게 되었어요.. 애맡기면서 맘고생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시'자들어가서 그런지... 가끔 애 데다주면서.. 빼먹은적도 있곤 해요..
속옷도.. 새것만 다 형님네 가있어서.. 조카 입던 내복물려 받아서.. 입혀보내면..
옷이 이게 뭐냐..애기 옷좀 사입혀라.. 돈좀 아껴서 애 좀 사입히지.. 돈 벌어서 뭐하냐
애가 안쓰럽대요.. 근데 제가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앗던건요..
형님네도 저희를 이해못해요.. 얼마나 번다고 애를 이리 저리 보내냐구..
시숙님이 그러시대요... 얼마나 못먹고 살아서... 둘이 벌어야 하냐구..
애보면 불쌍하지도 않냐구요... 정때매 애를 어떻게 떼놓고 다니냐구요..
저한테만 야그하심 되는데.. 그 얘길 어머니한테 하시는 거예여.. 어머님이 하루에 한번은 전화하셨거든요 .. 애기 때매.. 그래서.. 저는 주말에 애기 델러가면.. 아님.. 시댁으로 그냥 가면
어머니한테 또 돈벌어서 뭐하냐.. 애 옷좀 사입혀라..
저 겨울 내복 4벌 사입혀서 보냇거든요... 집에는 새옷이 없어서.. 그리고 무조건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친정엄마가.. 몇번 입히다 버려라.. 그러셨거든요..
우리가 무슨 떼돈 버는줄 아시는거 같아요.. 남편 청바지 하나도 못사줄정도로... 전 사자사자 하는데
남편은 좀더 잇다 좀더 잇다 하면서... 조금이라도 돈 아낄려 하는데..
그렇죠.. 애가 중요하죠.. 첫애고.. 남에손에 키워지는게 안쓰러운건 아는데요
그러면서.. 내가 키워주마 첨엔 하셨죠.. 농사를 지으시니... 농번기 아닐때 내가 봐주마 하시면서
저 다시 직장 나가면서.. 몇일보셨어요.. 생각보다 일찍 나가게 되서
어머님이 좀 아프시긴 하셨는데.. 한 4일 정도.. 저 거기서 자고 왓다갔다 했어요 남편이랑
나중에 형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어머님이 하소연을 하시면서.. 내가 집을 나가야 겄다..
자식들 결혼 시켜 놓으면 다 되는줄 알앗더니... 날 왜이렇게 힘들게 하냐..
시숙님이 직장이 멀어서 어머니 집에 6개월 정도 사셧거든요.. 형님은 살던곳에 사시고
지금은 이사를 오셔서 거기서 다니시구요.
그러시는 분이 말만.. 내가 봐주마.. 넌 돈 벌어라.. 말끝마다.. 돈이나 얼마나 번다고 . 애를 천덕꾸러기 만드냐.. 자기 자식 돈 버는걸로 왜 못사느냐.. 위에 형님은 그 돈으로 4년가까이를 사셨대요.
그러면서.. 애를 놓고 다니느냐.. 저두 애가 불쌍해 죽겟습니다.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거 같구요.. 돈이 뭐길래 ... 근데.. 아이 키워놓고.. 일나가기도 쉽지 않아요..
남편도 그걸 알기에.. 어머님이 뭐라하셔도 암말 못하고.. 덩달아서 남편도 욕먹죠..
니가 아빠냐.. 아빠라는게 애를 그렇게 한다.. 어머니 하시는 말로 '엄마라고.. 좃만도 못한것이..
원래 말씀이 좀 그러시긴 하세요.. 악의는 없으신대.. 애좀 깨끗이 해라.. 등등.
제가 예전에.. 남편이랑. 주말에 시댁을 가게 되엇거든요
혼자는 못씻기게 되서.. 같이좀 씻기자 해서.. 남편이 그냥.. 시댁가서 씻기자.. 시간도 없으니깐 해서
그냥갔거든요.. 거기서 더 바빠서 못씻겼는데.. 이부분은 저희가 잘못하긴 햇는데요.. 어머니 성격알믄.. 책잡히지 않게 잘햇어야 하는데.. 그 얘기를 지금까지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형님이 애기 데리고온날.. 그러시더라구요... XX가 깨끗하게 키웠는데..
그럼.. 우리 친정엄마는 더럽게 키운다는겁니까??
저희 엄마.. 애기 옷 매일 삶아가며. .내복은.. 삶을 종류가 않되서 애기 세탁비누로 깨끗이 하시는데
수건도 다 삶고요.. 제가 이말이 목까지 올라오다 말았네요.. 내가 시댁에서 이렇게 보이니.. 엄마까지 욕먹는구나.. 해서.. 그렇죠. 욕은 아닌데.. 꼭 말을 그런식으로 하셔야하는지.. ..
그럼.. 그렇게 못미더우면.. 자신이 보시던지.. 어머님이 가기전에 그러시더라구요
애기 엎어주면서.. 내가 봐야겠다 하셔서.. 그럼 어머님이 한달 봐주실래요? 했더니 그래 내가 봐주마 하시더라요... 남편한테 그얘길하면서.. 그냥 맡기고 올걸 그랫다 했더니
나중에 뭔소릴 들으려고 하느냐구..
아무리 시댁이지만요. 정말 짜증납니다... 원래 형님이 좋으신데요...
저 애기 맡기고... 조금 서운하고... 좀 미운 맘이 들엇어요...
저한테만 하심 되는데 그얘길 또 어머니한테 해서... 얘기듣게 하고..
'걔가 뭘알겠냐.. 지가 직장나가고 싶어서.. 애 맡기고 나가는앤데... 니가 이해해라 하시는 분인데요
그러면서.. 너 직장 그만둬라... 애기 불쌍해서 않되겟다.. 그 얘긴 왜 못하시냐구요..
아껴쓰고... 애 봐라...
무조건.. 나쁜얘기하시는건 아닙니다.
가끔.. 너두 평일날 직장다니느라 힘들고.. 주말에 애보느라 힘들겄다.. 그러시죠..
저 임신중에. 직장을 그만둔 상태엿어요.. 무기한 휴가죠..
그때 어머님이랑 큰시숙님이 오신다 하셔서.. 어머니 좋아하실 만한거.. 과일이랑.. 과자랑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XX이 돈 다쓴다.. 하시니.. 큰시숙님이.. 그럼 엄마는
쓸라고 버는것이지.뭘.. 그런거가지고 그러냐고.. 어련히 잘 할라고.. 하시니, 내가 좀 보태줄게 하심니다..
그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럼. 아낀다고... 물만 드리면.. 어떤말을 하실지..
정말로.. .친정엄마한테도 미안하구요... 이번에 형님네 돈 드리는것도..
두달치 한꺼번에 드린다해서.. 제 월급 고스란히 다드렸습니다..
애기도 장염때매 고생했고.. 형님도 많이 힘드셔서.. 이런저런 생각않하고 다 드렷는데..
저희 엄마가 걸리네요.. 한달정도 보셨는데.. 돈도 하나또 못드리고.
애기 봐주는데도 보험료만..내달라고 하시네요... 휴~~
어제 오면서 남편한테 그랫답니다... 한번만 더 애기때매... 못볼상황되서.. 이리저리 옮길상황되면
저 직장 당장 그만둔다구요... 애기는 애기대로..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좋은소리도 못들으면서..
시댁에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는듯 하는 저두 짜증나구요. 애기를 너무 감싸고 도니.. 애가 더 보기가 싫어지는거 있죠.. 남편하고 저하고도.. 많이 싸우고...
남편혼자 벌어서는 택도 없는 살림살이인데.. 시댁에선.. 아끼고 살면.. 살림 꾸려간다구.. 쌀이랑 김치랑 보태주는데 뭐가 들어가냐구.. 상추며.. 마늘이며 다 갖다 먹죠.. 저희 부식비로는 많이 나가지도 않습니다.. 한달에 오만원 나가면 많이 나가죠..
남편 보험이 한달에 180,000 정도 나갑니다.. 월급 1,300,000 에요.. 용돈은 십만원도 못주고요..
계돈 넣는거 그거 밖에 없어요.. 남편 월급으로는요.. 제가 몇달 남편 월급으로 살아보니.. 정말 않되겠더라구요.. 통장에는 계속 마이너스만 되고.. 그래서.. 당장.. 애기 아프면.. 돈 들어갈 걱정부터 하게 되었는데.. 암튼... 이번년도 1년만 짠순이 소리 들어가며.. 살려구요.. 그래서 좀 모아지면..
쉴려고 합니다.. 이번에 이사도 가는데... 돈이 이만저만 들어가는게 아닌데요..
제가 지칩니다.. 애한테 점점 무관심해지는 저도.. 회의도 느껴지구요..
저희 이번에 집들어간다고.. 어머니한테 보태달라했는데요..
결혼 전에 집구할때부터 니네가 임대니 전세로 옮기면... 돈 천만원 보태준다고 하셨거든요..
그소리를 고지곧대로 믿고.. 일을 좀 저질렀더니.. 어차피 이번년도에 이사는 가야해요.. 임대가 끝나서.. 그래서 얘기드린건데.. 힘드신건 알죠.. 나를 왜이리 힘들게 하냐.. 그러시구..
니네는 돈 모은것도 없냐.. 하시고.. 정말.. 어차피 돈은 받긴하는데요..
대출얻을려했는데.. 차라리 그게 나을뻔 했습니다... 암튼..
매주마다 시댁가서.. 듣고 오는소리로.. 새벽이면... 잠을 설친적이 많았습니다.
내가 이러면서 직장을 다녀야 하나.... 내가 무슨 목표를 가지고 이래야하는지..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정말 않되는 저두 너무 힘드네요.. 너무 긴글이죠
매일 그타령이 그타령이라서.. 그럼.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