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절 섹스파트너로만 생각하는 걸까요?ㅠ.ㅠ(수정)

우울 |2006.01.04 14:43
조회 3,042 |추천 0

고민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악플보단...리플러님들의 좋은 의견들 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와는 2달정도 됐구요.. 남친는 31살..전 26살이에요..

 

현재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기는 한데요..

 

처음 만나면서 남자친구는 저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여자를 만나본 적도 별로 없고..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지라..여자의 심리나..그런 배려같은걸

 

전혀 모르는 사람이더라구요...

 

위에 누나가 두명이고 밑에 남동생 하나있고..장손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장손..장남답지 않게..오냐오냐 자라온것 같더라구요...

 

그런 남자들 아시죠?? 원래 엄마아빠가 자식에 대해서는 위해주시지만요..

 

저도 그렇게 자라온터라 서로 비슷한것도 많고..성격도 비슷하고..생일도 똑같고..

 

그래도 전 자기 중심적이지는 않아요..근데 오빤 좀 자기중심적인 면이 많아요.

 

그래도 전..좋아하려고 노력하고 많이 이해하고 참고 그래요.. 제 나름대로..지금까지 사람 만나면서

 

이렇게 한 적이 없어요..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제가 원했던 대로 해주는 남자를 만나서 그런지.

 

제가 맞추는건 이번이 처음이라..저도 나름대로 힘들고..그러거든요...

 

그동안 예전 남자친구한테 못해서 벌받는다 생각하고 제가 이해하고 참는 편이거든요?

 

예를 들면..사귄지 2달정도 되면 한창 좋을때잖아요..힘든거모르고..피곤한거 모르고..

 

남친은 회사하고 거리가 멀어요..한..50분되는거리요.. 저도 회사하고 거리가 멀어..45분정도 걸려요.

 

남친은 일도 많고 근무시간에도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해요..문자를 보내도 씹는건 일쑤고..전화해두

 

잘 받지도 못해요...저도 바쁘지만 그래도 남친이 일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라..

 

남친에게 더 신경을 쓰려구 하구요..

 

하루는 저녁8시50분에 퇴근하는 남친에게 퇴근길에 잠깐 들러 얼굴만 보고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자기도 보고는 싶지만..더 애뜻해야 된다면서..안오더라구요..집에가두 10시라고..

 

머..제가 보러 갈수도 있지만..왜 여자들 그러고 싶을때 있잖아요..가끔 남친이 퇴근해서 얼굴만 보고

 

가주길 바라는...그랬는데 결국 안오더라구요..머..이해했죠..피곤하니까...

 

집에가서 전화한다고 해도..집에 막상 가면 과일먹고 이래저래 하다 전화하게되면..몇분통화 안하다

 

자기 졸리다고 하고 잔다그러구요..전 그럼 그러라구 하고 잘자라구 해요..

 

남친을 만나도..남친이 절 데리러온적은 없어요..꼭 데리러 오라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예의상..

 

오라고 해도 오지말라고 하겠지만..그냥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겠지만..그래도..^^;

 

주변 친구들은 남자친구들이 델러오고 해서 그런것만 봐와서 그런가봐요..하하.^^;

 

그냥 전 중간에서 만나자고 해요..그럼 전 버스타고 가고..남친은 차 끌고 나오죠...

 

집에는 바래다 주고요..꼭..

 

2달동안 거의 그렇게 지냈는데요..남친이..1달반 만나면서 갑자기 자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처음엔 튕기고 안된다안된다 했는데..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싫으냐고..그래서 싫은건 아닌데..그래도 너무 빠르지 않냐고..

 

그랬더니 그런것 같다고..미안하다고..하면서..자기가 그냥 섹스파트너로 생각하는게 아닌데..

 

그냥 날 보면 안고싶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자제하자고..

 

그러면서도..자꾸 만나면 요구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싫지않고 해서 같이 사랑을 나눴어요.

 

그 후 남친이 절 피할 줄 알았는데..그전에 마음 안열고 제 마음 힘들게 하더니만..아주 조금은..

 

변하더라구요..좀 더 신경써주고...그래서 고마웠죠..한번 자고 나서 변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한번 하고 나니까 남친..자주 만나지 않지만..저 만나면..밥먹고 나서 뭐할까? 그러면...

 

 여관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혹시나 날..섹스파트너로 생각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그리고 꼭 하고나면 기분이 

 

별로더라구요..목적 달성한 사람처럼..휴..

 

그리고..애무가 없어요..전 처음인데도..남친은 삽입위주에요..ㅠ.ㅠ 정말 기분 안좋아요ㅏ.

 

많이 하진 않았지만...그런 얘기가 나오고 그럴때면..참...우울해져요..

 

서로 깊어지니까 남친이 저에게 관심을 더 갖는거 같은데..

 

처음보다는 제가 더 좋아지는거 같다고는 하는데...

 

전화같은것..문자같은거..안하면 왜 연락안하냐고..삐지고...관심좀 갖으시지? 이런말도 하고..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고...

 

또 자기가 자꾸 나때문에 흥분되서 그런 쪽으로만 끌고가는 거 같은데..아껴주고 싶다고..자제한다고

 

 했으면서.어제 만났는데..저녁먹고 여관가자고 하더라구요.

 

여관가서도 한번 하고나면..하기 전에는 티비보지말라하고..자기만 보라하고.그러면서..

 

한번 하고나면 우리티비볼까? 이러고..잠깐 있다가 우리 또할까? 이러고..ㅠ.ㅠ

 

온통 그생각 뿐인가봐요..저랑 만나면...ㅠ.ㅠ

 

처음엔 영화도 보러가고 데이트고 하고 그랬는데..관계 갖고 나서부터는 영화보자는 소리도 안하고..

 

그냥 안고 있고 싶다고 하고..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영화보러 가자고..그랬더니..영화?? 그래..보고싶다는데 보여줘야지..영화보러 언제갈까?

 

이런식으로 나와요...

 

이 남자..절 좋아하기는 하는걸까요??

 

두서없이 써서..횡설수설 하지만..리플러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제 남친은 여자한테 커피한잔 사는거 이해못하는 스타일이에요.

남자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남자)한테는 밥이나 술사는건 아깝지 않다고 하는데요..

여자들한테 커피사고 밥사고 하는거 이해안간대요.자기가 왜 사야되냐구요..

여직원들이 점심먹자고 하면서 남친보고 내는거냐고 물으면 이해가 안간대요.왜 자기가 사줘야되냐고.그렇다고 쫌생이는 아니에요..여자 보기를 돌같이 했나봐요 그동안..ㅡ.ㅡ;

근데 저한테는 돈쓰는게 아깝지 않다고는 하더라구요...히융..

태어나서 여자 한번 사겨보고...커플링같은것도 한번도 해본적 없대요..

커플링하거나 커플티입고다니거나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갔대요..

근데..제가 크리스마스날 커플링하자고 했었어요..오빠 주변에서 자꾸 여자 소개시켜준다는 말 한다고오빠가 하길래..서로 커플링이라도 해야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커플링이라는게 자기한테는 아주 큰 의미고..결혼하는거 만큼 심각한거라고 하대요?

반지를 한번도 껴본적 없어서 잘 안낄거같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자꾸 조르고 그러니까 그게 좋았나봐요.은근히.ㅡ.ㅡ;

크리스마스 이븐날..커플링이라는거 한번 보러다니자고 하대요? 그러고 그날은 결국 못했어요

오빠가 결정을 못내려서..그래서 저도 억지로 커플링해도 안낄거 같은데 하지말자고했더니..

그때서야..아니라고 하자고..그러더라구요..역시나 빈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25일날 저녁때 만나자더니..갑자기 커플링 하자고 하더니..순식간에 해버렸어요..

그러면서 오빠가 하는말...

"아..내가 커플링을 하다니..말도안돼..내가 너 만나면서 이렇게 변하는구나.."

쩝..이거 원..그리고나서 전 잘 끼고다니는데 오빠도 끼고다닌다고는 하는데..

안끼는거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

휴..뭐가뭔지 모르겠어요.정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