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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잘못이었습니다 !! 눈물만 나네요 .. 못난 저때문에 ..

송인 |2006.01.05 05:33
조회 1,252 |추천 0

다 다 , 제가 잘못했습니다 ..

 

정말 사랑하는 남자 어떤 처지지도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

 

그냥 저한테 했던 행동들 그런것들만 보고 미워하고 원망만 했습니다 .

 

그사람에 비해 전 정말 하찮은 사람 이었습니다 .

 

오늘에서야 너무 늦게 알게되서 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

 

그사람 오늘 징역 살러 들어갔습니다 .

 

그사람이랑 저랑 처음 만났을때 그사람 경산에 있고 저 구미에 있었습니다

 

그사람 제가 멀리 살아서 만나기 힘들다고 투정부리자 구미로 내려왔습니다

 

자기 가진 모든것들 버리고 왔습니다 .

 

그런그사람 , 가진돈 다쓰고 제가 매일 돈쓰곤 했습니다 .

 

그게 미안했던지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하더군요 .. 그러던 도중 제가 매일 내가 돈쓰는거

 

싫다고 투정 부렸습니다 .. 그사람 언제가부터 돈이 생기더니 제가 갖고싶다던 옷

 

먹고싶다는것들 , 가고싶다는곳 다 데려다주고 그랬습니다

 

저 몇번 회사를 그만두고 갈곳 없을때 마다 그사람 자기일 다버리고 제게 달려와줘선

 

저 집떠난거 조금도 힘들어 하지않게 더좋은거 먹여주고 더좋은것만 보게 해줬습니다

 

오늘 에서야 알았습니다 .. 그사람 나 돈쓰는게 싫어서 .. 나 굶는거 싫어서 .. 나 갈곳없이

 

돌아다니는거 싫어서 형님을 따라다니면서 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해왔던 것입니다 .

 

오늘 그사람 같이 있다가 잠깐 갈곳있다고 가고선 오지않길래 화내면서 전화를했더니 안받더군요

 

좀있다 걸려온 그사람 전화 경찰서에 있다고 ..

 

저 먼일 인가싶어 부랴부랴 뛰어갓습니다 .. 그사람 수갑 채워진채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더군요

 

행여라도 내가 볼까봐 고개를 떨구어서 ...

 

정말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 그사람 그와중에도 나집으로 갈차비잇냐면서 수갑채워진채로

 

힘들게 주머니속의 꼬깃 꼬깃한 몇천원을 꺼내주면서 애써 웃어보이더군요 ,.

 

창문밖에 있는 나한테 .. 미안하다고 .. 미안하다고 .. 걱정하지말라고 ..

 

금방 나올테니깐 .. 편지쓴다고 .. 3년 금방간다고 기다려줬음 좋겠다고 ..

 

더좋은 남자 생기면 편지에 쓰라고 ... 와줘서 고맙다고 ...

 

경찰들 제게 그러더군요 .. 아가씨 부탁하는데 저넘 기다려주라고 ..

 

아가씨 생각이상으로 저넘이 나를 마니 좋아하니깐 버리지 말라고 ........

 

비록 저런넘이지만 .. 마음은 착하고 그런넘이라고 ..

 

그사람 그동안 늘 잡히는게 두려워서 숨고만 싶었고 후회하기에도 늦었기에 이렇게 밖에

 

할수가 없엇다고 .. 늘 두려움에 떨었기때문에 마음적으로 불안해서 옆에있는 나 떠나게

 

만들려고 그랫던 거라고 .. 자기같은넘 잊게 해주고 싶었다고 ..

 

늘 그불안한 마음들이 상상을 만들고 상상들이 자기를 견딜수 없게 만들었다고 ..

 

이제 차라리 내앞에서 떳떳할수 있어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

 

제가 사다준 빵 .. 수갑채워진 상태라 한손으로 겨우먹는 모습보니 자꾸만 눈물이 흐릅니다 ..

 

경찰들 욕다 들으면서도 .. 밖에서 덜고잇는 저보면서 웃으면서 춥지않냐고 ,..

 

묻는 그사람 ... 정말 다시만날때까지 .. 한곳만 보면서 잊지않고 사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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