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가수 하리수가 입양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하리수는 9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0대 중반이 넘어서 결혼을 할 생각"이라며 "기회가 되면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입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SBS에서 파일럿으로 제작된 위탁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난 뒤부터. 당시 '하리수 엄마되기'라는 형식으로 방영된 파일럿 프로그램은 후에 '사랑의 위탁모'라는 제목으로 정규 편성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리수는 "3개월된 사내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 지금도 집에 가면 그 아기와 찍은 사진이 벽에 붙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리수는 "그 당시 그 아기를 입양하고 싶은 생각에 여러모로 알아 봤다. 하지만 당시는 호적이 남자로 돼 있었고,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입양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은 조카들을 많이 돌보고 있다. 아이들을 원래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이달 중순께 4집을 발표하는 하리수는 2년 여 동안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찍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