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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마다 갑자기 오시는 시할버지..

새댁 |2006.01.13 18:12
조회 1,259 |추천 0

 2005년 8월 결혼한 새댁이에요.. ㅋㅋ

 

먼저도 글을 올렸었는데 그냥 또 답답하고 하소연 할때는 없고 해서 글올려요.. 흐흐

 

8월부터 11월까지 딱 한주 빼놓고 휴일마다 갑자기 들이닥치시는 시할버지..

 

12월한달은 조용하시더라구여.. 넘 조았어여..

 

그런데 1월부터 또 시작..

 

저희 시아버님이 큰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작은아들들에게만 돈 퍼주시고

 

저희 시아빠 정말 죽을정도로 힘드러도 쳐다보지도 않으셨던..

 

울 신랑과 시누 둘에게도 어린애들이였을때 정말로 세상에서 제일로 못되게 대하시던..

 

아버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노인네가 나이가 들고나니 기댈곳이 없으니 그런거 같다고..

 

신랑 할버지할머니 끔찍하게 정도 없고 시러합니다.. 저보고도 잘 할 필요없다고 하구여..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아주 난감 합니다..

 

매주 일요일.. 일주일 일하고 일요일 편하게 좀 쉬겠다는데..

 

초인종 눌러.. 세번눌러.. 먼저 글올렸을때 님들이 아무도없는척 하라고 하셔서

 

해봤지만 밖에서 창문 두드려 현관문 발로 두드려 손으로 걷어차.. 넘 심해서 열었더니

 

또 고물팔아서 먼지 쌓여있는 비누세트 샴푸 세트 가져오시고..

 

내가 손주도 아니고 아들도 아니고 동생도 아니고 손주며느리인데

 

둘이 조용한 거실에 앉아서 커피나 마시고.. 완전 초대형 난감에 뻘줌 그자체..

 

신랑은 계약끝나면 멀리 이사가자고 ..

 

그게 아직 1년이나 남았고.. 일요일마다 어디 운동이라도 가던가 친정에 가라는 님들의 말도..

 

해봤고 내가 있는 시간은 어케 아는지.. 맞춰서 오고..

 

보고싶어서 왔다고 하지만 결혼전에 인사할때도 신랑도 할아버지와의 만남이 1년에 1번밖에 않되는데

 

정말로 큰 부담이 되요.. 여따가라도 푸니까 좀 나아요.. ㅠㅠ

 

생신때 또는 큰 추위가 오거나 큰 더위가 올때 어디 아프시다고 할때 찾아가지만

 

할머니는 새할머님이세요 저를 무슨 미친년 보는드시 보시는데.. 대놓고 어리다고 구박하고..

 

다시는 않가요.. 암튼 속이 좀 시원합니다.. 그래서 이번 일요일에는 친정엄마와 목욕가서 찜질방서

 

저녁에 오려고 합니다.. ㅋㅋ 토요일에는 않쉬냐고 물으시는 말에 겁이나서 절대 않쉰다고 했어요

 

원래는 격주쉬는데 토요일까지 와버리면 정말 돌것같아서요..

 

좋은 밤 되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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