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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버지에 그아들..

맘다친 임산부 |2006.01.14 12:00
조회 38,345 |추천 0

오늘의 톡까지 올랐네요...

신랑...평소엔 잘해줍니다...청소두 전담해서 해주구요..

근데 시아버지와의 갈등에선....전혀 모른체 합니다..

시아버지와의 관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생각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갈등의 반복으로 지친상태서...심각성을 일깨워 주려고 쓴 글입니다...

이 글 보여주고 얘기했습니다.. 이사 혼자라두 갈꺼라고..직장그만두고 안그만두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집서는 죽어도 못살겠다고..아버님 얼굴 떠올리기만 해두 심장떨린다고...

이번주까지 해결할수 있는 시간을 줬네요..

이사는 죽어두 못가겠다 그럼 회사 근처에 월셋방이라두 구해서...아가랑 단 둘이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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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임신으로 11월에 결혼하여 현재 임신 8개월째인 임산부네요..

임신 9개월째가 다가오는 지금두 현재 신랑과 맞벌이 중입니다.. 결혼전 신랑이 사용한 카드값 때문에...

홀몸이 아닌 제가  두시간 반 왕복 출퇴근하여 번돈으로 세금이며, 생활비며, 신랑용돈..각종 경조사비를 책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다니는 사무실은 육아휴직을 받는다고 해도 겨우 몸조리 할수있는 한달밖에 쉴수가 없어요..

이런 상황에 신랑하나 믿고 그만둘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몸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시댁과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집 바로 앞에 시부모님이 완구도매를 하시는 관계로  창고를 두고 계십니다..

일주일에 세번은 시어른들과 마주치고...저와 신랑이 없는 집에 아무 말씀도 없이 수시로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오시는 상황이에요..

곧...퇴근 후에도 시부모님 언제 들이닥치실지 몰라...쉬지도 못하고 긴장하는 상태...

하루에 7시간 자면 많이 자는 겁니다...정다운 우리집이 아니라..스트레쓰 만땅인 우리집..인거죠

(참고 시아버님 성격: 1) 집이 건조해 좁은 거실에 빨래를 널어놓았습니다.. 빨래는 베란다에 너는 거랍니다..,2) 일주일에 3번이상 퇴근후에 마주칩니다.. 일욜에 찾아뵈떠니 자주좀 보자..하십니다.

3) 신혼살림 냉장고가 제일 먼저 들어왔습니다.. 30분을 고민하십니다..냉장고 놓은 자리가 그자리가 아닌거 같다고...고민좀 해봐야 게따고.. 4) 가구를 들였습니다..안방에 침대하나 열자짜리 장농 드러가니 꽉찹니다..위치를 어떻게 바꿀수도 없습니다... 계속 무어라 중얼거리십니다...옆에 있던 제 친구에게도... 침대가 창문밑으루 놓임 안됀답니다...잠자는 위치까지 신경쓰십니다...

5) 저보다 일찍 결혼한 집에 있는 동생이..애를 봐준다 했습니다.. 남이라서 안됀답니다...

울 신랑포함..두 남동생들.....이모님들이 키워주셨습니다..등등 )

  

결혼전 집 문제로...많은 빚(7천5백만원)을 안겨주시려는 시부모님에게 큰 상처되는 말(그까짓(?) 애기 지우고 우리들은 망신 한번 살면된다..곧, 애기를 지웠음 지웠지 너같은 며늘 안들이고 싶다.:무지 긴 사연임.)을 제 가슴에 남기고 아가때문에..신랑두 넘 안돼보이고...나하나만 참으면 되게찌하고 결혼을 하게되었는데..

마주치실때마다...간섭하시고 꾸중하시는 시아버님...감당이 안됐습니다.

돈이 없어 임산복 청바지 한벌로 저녁에 빨아널어 담날 아침에 입고 출근하고 하는 상태에..

임신 7개월 무렵 일요일 당직이 있어 신랑은 출근하고 빨래 집안일등을 하구 있을때...

시아버지 집들이 하신다고..당장 시댁으로 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바지는 방금전에 빨아 널어 젖어있는 상태고...다리미로 말려입고 간다고 해두...당장은 힘들것 같아 시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쪼금 늦어요 아버님 바지 젖은거 말려입고 최대한 빨리갈께요..

이런 며늘한테 하신다는 말씀이 "뭔소리야?? 시간정해노코 올라 그러냐?? 옷 제대로 갖춰입고 빨리와라..." ㅠㅠ 결국엔 다리미로 대강 말려입고 약간은 젖은 상태의 청바지를 입고 버쓰타고 시댁에 갔습니다. 무지 춥더군요..넘 서럽기두 했구요..시댁에 도착하니 하시는 말씀 아무리 회사를 다녀도 집안일 미루지 말고 제때제때 하고 토욜엔 시댁에 꼭 와라...ㅎㅎ ..

저희 친정 시댁과 불과 10분거리 퇴근후에 엄마보러 갔다가...무거운 몸으로..돈벌러 다니는거..안쓰러워 속상해하시는 모습보고 내 맘두 아프고..속상해서 잘 안갑니다..

절 딸로 아니...아는 애가진 여인네라 그래도...저리 냉정한 말씀 하실쑤 있나 싶더군요...

멀쩡한 아들들 놔두고 배불뚜기한테 "족보 닦아서 의자딛고 올려놔라~" 

몸두 지친상태서 이런 시아버지 감당할수가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거죠...

결국엔..창고 바로 앞에 있는 우리집...애기 낳고두 회사생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아버님이랑 최대한 부딪히는 걸 피해보자..덜 부딪히고 맘의 여유가 생기면 나아지게찌..하는 생각에..

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로 집을 옮기기로 맘을 먹고 신랑...시부모님을 설득했죠...

절때 안됀다던 시아버지....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이사가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시아버지 집이거든요..

아시는 분의 소개로 지금 살고 있는집에 들어온다는 사람이 있어...집을 구하라는 얘기에..

회사근처 여러군데의 집을 본 후 허락을 맡고 우선 가계약금 10만원을 걸고 담날 계약을 하기로 하고 왔습니다. 

막상 집을 구하고 계약을 하고 나니 달라지신...시부모님...신랑.....

왜 내집을 놔두고 세를 사냐...회사 그만두고 애나봐라...신랑은 본인이 빚..생활비 육아비 책임질테니 욕심버리고 애나 보라는 뜻을 전하는 거였습니다.

저두 한달밖에 안됀 아가 맡기고 직장다니고 싶지 않습니다...생각만해두 가슴 찢어질듯 아푸구요..

근데 상황이 그게 안돼잖아여...결혼전 신랑 학자금대출...보험관련 800여만원의 빚과...남은 카드값..

그리고 무엇보다...몸이 힘들었으면 힘들었지...시아버지와의.. 감당불가능한..부딪힘을 줄이고 싶습니다.. 시아버지와의 트러블 신랑 옆에서 아무힘 안돼줍니다...그럴쑤도 있는 일...

내가 넘 오버해서 받아들인다...이럽니다..

저 이사가야 합니다....

신랑이 안간다하면 나랑 뱃속에 아기만이라두 시아버지 피해 이사갈랍니다..

안그럼 저 제명에 못살꺼 같아요...

8개월 무거운 몸으로 신정때...고무통 산쌓은 양의 만두속...만두 4,5시간 빚고 왔습니다...

장성한 아들들 컴터 께임하고 놀구 있습니다......도와주거나 말거나..신경두 안쓰시고

그후로 별루 신경쓰이지 않았었던 허리통증이 심해졌습니다...물론 아가가 마니 커서두 였겠지만..

그 많은 양의 만두속보고...차마 허리아푸다...그만한단 말 못했습니다...

며칠 후...시할아버님 제사였습니다...

퇴근해서...바로 시댁으로 가....큰도움은 못되어드렸지만...옆에서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허리가 넘 아팠습니다...몇번 허리를 두드렸습니다...

그모습 보시고 울 시아버지..." 운동을 넘 안해서..그래...운동많이해야돼...애크면 안돼...움직여...안움직여서 그래..." ㅠㅠ

저...출퇴근 앞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왕복 2시간 반입니다..버스..항상....만원버쓰입니다..

두번 갈아타는 동안에...편도 25분은 걷습니다..잘난 신랑덕에 고생 죽도록 하고 있습니다....

운동안해서 허리아푼거 아닙니다...ㅠㅠ

이렇게 부딪힐때마다 감당안돼는 일 생길때마다....신랑두 미워집니다...

그아버지에 그아들이란 말을 실감합니다.

 

글올린거 짐 상황 신랑좀 보고 느끼라고 전해주려합니다...

리플 달아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거짓말과 까먹는걸 밥 먹듯이 하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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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6.01.15 16:08
님 남편분이랑 시댁..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자기 아들이 소중하면, 남의 딸 귀한 줄도 알아야 되고, 요즘...자기 부인 안아끼는 사람이 어딨습니까...친정 부모님께서 정말 맘이 아프실 것 같네요. 결혼은...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거랍니다. 님이 얘기해도 안되는 신랑이라면, 가운데서 중재도 못하는 신랑이라면...앞으로 더 살아봐도 더 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을껍니다. 직장도 있으시고, 돈도 버시면서...왜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안하세요? 옷도 사입으시고, 드시고 싶은 것도 드시고...아무도 님보고 뭐라 그럴 사람 없습니다. 생활 능력도 되시니, 잘 생각해보니고, 부적절한 거 녹음, 기록 등등...남기 시고...정 변화가 없으면 이혼 하셨음 합니다. 앞으로 님이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더 많이 남았습니다. 님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아기에게도...지금 님의 모습보단...당당한 모습을 보여줬음 합니다. 남편이 님을 사랑?한다면...조금이라도 부인이란 감정이 있다면...자기 아이를 가진 님한테 이렇게 까진 안할꺼예요. 주변 사람들이나 티비만 봐두, 모르나요? 부인한테...하는 거 안보이나요?
베플내가다 우...|2006.01.15 07:05
남편분 모하신답니까..일찍일어나서 회사에 태워주시지는 못할망정..두시간반을 버스를 타는데도 그리 손놓고 있단말입니까.? 확~~들이밀고 싶네...빚은 자기가 다 지구...남편 걍 버리고 애기랑 가요.. 나라면 안쓰러워서.. 아니.. 빚진 죄인으로라도 부인 업구 다니겠어요...팔개월이면 그냥 편히 쉬고있어도 힘들어요.~~~
베플까막토끼|2006.01.14 23:29
아이 가졌을 때 서러운건 평생 가요. 가장 보호받아야 할 때이고 가장 일체감을 느낄 때인데 여기서 배신감을 맛보면 평생 응어리로 남고 홧병됩니다. 그래도 님, 자기 인생이니 냉정하셔야죠? 직장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직장 그만두시면 시가의 장사는 장사대로 도와야 하고 살림은 살림대로 책임지고도 , "가뜩이나 힘든 아들" 등공파먹는 년 밖에 안됩니다. 님의 시가 언행으로 볼때 확률 만땅100%입니다. 전형적인 "남의 손가락"케이스네요. 이글 뽑아서 남편분 꼭 보이십시요. 두렵고 신경질스러워도 초기에 해결해 버릇해야 합니다. 나처럼 회복불능으로 얼어붙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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