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님 친정 엄마가 사둔의 그 말을 못 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들으셨으면서도 딸내미 가슴 아플까봐 그냥 못 들은척 묵과
하신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어른으로서 경솔하고 경망(지송)스럽고 나이드신 테가 전혀
나지 않은 어른으로밖에 뵈지 않습니다.
님 남편도 그렇구요.
무조건 참는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참는게 능사도 아니지요.
잔꾀 부려서 사둔네 돈 홀라당 하고 정작 당신 몸으로
당신 내외가 낳은 이삔 손주 낳은 며느리 산후조리를 막상
할려니 하기 싫은게지요.
막말로 무좌게 게으르고 입만 사신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남편분 큰 착각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참는다고 다 좋게 넘어가고 잊혀 질거 같으면 세상에 정신적으로
아픔 가지고 있는 분들 하나도 없습니다.
참다가 그게 응어리지고 터지면 더 큰 피해가 오고 아픔이 오고
걷 잡을 수 없는 풍랑이 올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하네요.
님이 그런 아픔. 속상함 다 물 건너 불구경으로 생각하는
안일한 님 남편 생각에 큰 착오가 있는 거 같습니다.
남편이 어떤 걸 해 줄거라는 생각이나 욕심은 일찌감지 접고
님이 나서서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남편이 참지 그걸 못 참고 분란을 일으킨다고 하면
님 당차게 그러세요.
남편이 뭔데.. 한 집안에 가장이 뭔데..
정말 중요한건 이 가정이 건실하게 유지를 하느냐 아님 곫아 터지느냐가
문제이지 무조건 참는다고 다 좋을거 같으면 너 혼자
니 엄마랑 알콩 달콩 살아라라고 하세요.
당신이 시모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나한테 일방적으로 참고 인내하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대접을 받을려고 당신이랑 결혼한거 아니라고 하세요.
내가 무슨 죄졌냐고 하면서 나도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자아도 있고
인격도 있고 확실한 가치관도 가지고 있다고 하세요.
당신이 방패가 못 되 줄거 같으면 내가 알아서 내 자리 찾을테니
어떠한 간섭이나 어느 누구의 편도 들지 말라고 하세요.
시모의 편도 님의 편도..
아무리 입장 차이라지만 남편도 시모를 약간 닮아서 게으른 면이 없진
않아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와이프의 그런 속상함에도 신경쓰고 말하기 싫으니
참아라는 말로 일관 하는게 아닌가 하는...
님 친정 엄마한테 그렇게 까지 말한 시모의 인격이 바닥을 훤히 들어 내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런 분 한테 님이 아무리 좋게 대해 주고 인격 적으로 대화를 유도한다고 해도
그 분 절대로 님의 의견이나 입장 생각 전혀 안 하실 분 같습니다.
님이 아무리 말을 해도 시모분 나름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 내려서
님 곤경에 빠뜨릴 분으로 밖에 뵈질 않습니다.
안 좋은 말씀 예를 들면 "빙신"들어가는 말을 하시면
그러세요..
그러게요.. 내가 빙신이라 이러고 살지요.. 누굴 탓하겠어요.
하세요. 아주 차분한 말로..
시모의 그 말에 반기를 들지 말고 그 자리에서 인정 하는듯 하면서
시모의 말을 끌어 내려 버리세요.
그리고 시모가 변할거라는 기대도 하지 마세요.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님이 변화를 주세요.
당하는거 이유 없이 황당한 소리 듣는 거 한 두번으로
끝내십시요.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는 생각 믿음 절대 바른거 아닙니다.
아닌거는 어른이라도 아닌 겁니다.
나이만 드신다고 다 어른으로서 존경의 대상이 되는건
절대로 아니랍니다.
바르게 인지하시고 처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