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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 나서....ㅡㅡ

duqrl |2006.09.12 03:04
조회 595 |추천 0

저는 단독 주택에 부모님하고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 아버지가 전화를 받고 나가셨는데, 밖에서 큰 소리가 나서 나가봤죠.

앞집 아저씨가 다짜고짜 저희 아버지에게 소리를 치면서 있는 거였죠.

깜짝 놀라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니 우리집 강아지가 밤에 짖어대서 6개월간 잠을 못 잤다면서 아버지에게 소리를 치고 있었죠.

 

사실 저희집 강아지가 밤에 밖에 사람 오면 짖기도 했거든요.

제가 죄송하다면서 알았다고 사과를 드리는데도 저희 아버지에게 소리를 막 치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끝까지 존댓말로 사과를 드리면서 저희 아버지에게 소리 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데, 이제는 '싸가지가 없는 것들' 이라니 욕이 시작되더군요.ㅡㅡ

이렇게 욕을 먹을 정도로 저희 강아지 짖지도 않았구요, 저는 괜찮았지만, 앞집 아저씨보다 20살이나 많은 저희 아버지에게 그렇게 말을 하니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존댓말로 좋게 욕하지 마시라구, 어른인데 말 함부로 하니깐 섭섭하네요. 라고 말했더니, 막 소리치면서 너희도 잠 한번 자보지 말아봐라 그러면서 자기 오토바이를 저희 대문앞에 대더니 시동을 걸고, 부릉부릉 소리를 내더군요.ㅡㅡ

 

사실 그 집 부부들이 워낙 남 생각않하고, 자기 멋대로 인 건 알았지만,

(그 집도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골목길에 그냥 똥싸게 하고, 저희 담에 오줌을 싸게 해서 여름에는 냄새가 많이 났거든요. 그래서 참다참다 전에 한번 좋게 말한 적이 있죠, 겨울때마다  눈도 한번 안 치우는데, 제가 저희 앞길 치워줬거든요, 만나면 꼬박꼬박 인사도 잘 했는데....ㅡㅡ)

오늘처럼 저희 아버지에게 막 대하는 걸 보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자기가 욕 먹는 건 괜찮지만, 부모님에게 그렇게 하는 사람을 보니

정말 죽이고 싶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 사람 전화번호 올려서 좀 괴롭혀 주세요 라고 부탁을 하고도 싶었지만....^^

하여튼 이웃끼리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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