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고민고민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에겐 이제 갖 2000일(어제가 2천일이었음)넘은 남친
이 있어요..
이 긴시간동안 한결같이 사랑하고 아껴주고...변함없던
그였는데...
요번 1월초 부터 먼가 느낌이 틀려진거에욤 -_-;;
여자의 직감은 무시못한다고 하죠?? 그래서 우리가 너
무 오래 만나서 변한것 같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고 했더니...남친... 아니라고 자기가 요즘 소홀했다면
미안하다고 자기에겐 나 없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
래서 전 아직 우리 사랑에 변함이 없는줄알고 그냥 넘
어갔구요...
그러다가 1월16일날 수요일에 저녁에 만났는데 11시에
회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친 다니는 회사가 마트쪽이라 시간은 이해바람) 그
래서 전 한달에 두서번쯤 있는 일이라 아무렇지 않게
밥먹고겜방가서 스포 한판하고 놀다가 남친은 회식하
러 가고 전 집에 들어와서 잤죠..
자면서 꿈을 꿨어요... 남친이랑 싸우는 꿈을... 꿈에서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회사에 OO코너 여직원
좋아한다고...헤어지자고...대략 이런꿈내용 이었구요
자다가 그 꿈에 깨서 핸드폰 보니 부재중전화
한통 와 있었구요 남친에게 전활거니 안받더군요.. --;;;
그리고 몇분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아주조용한 화장
실 같은 분위기에서 전활 했더라구요..
전 술집이 시끄러우니까 나와서 하나보다 하고 남친에
게 꿈 얘길해주고 남친이 웃으면서 아니라고..내가 자
길 좋아하긴 하나보다고 그러면서 자장가 불러주고 그
러다 끈었어요...
그리고 다시 설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는데 남친 집앞이
라고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했는데 안받
더라구요 이번에도 또 ...그리고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
요 약 2분후에...아까랑 똑같은 그런분위기..
그냥 그렇게 넘기고 일이 있은건 어제 우리 이천일날이
었죠...
밥먹으러가다가 남친은 운전을 하고 전 그냥 남친 핸드
폰을 보게 되었어요...
핸드폰 문자를 보는데 거의 제 문자에...왠 낮선 여자...
문자....날짜를 보아하니 1월14일...
문자 내용즉 1월16일날 술사주세요.. 선물도 가지고 오
세요... <<1월14일날 문자...
일마치고 바로와...전화할게...<<1월16일날 문자....
-_-;;;
똑같은 여자 전화번호로 와있더군요...순간 몇칠사이
일들이 뇌리를 스쳐가면서 기분상했지만 날이 날이니
만큼 그냥 넘길려 했죠..근데 남친... 무슨 핸드폰을 그
리 오래 보냐면서 머라하더군요..
그러고 내 얼굴을 봤는데 표정이 심상치 않았던거죠...
그래서 16일날 나한테 회식이라고 했었지? 하고 물으
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첨엔 기억을 못하다가..)
그래서 문자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예전에 같이 대리고
있던 여직원이다.. 어쩌다 신세질 일이 있어서 연락했
는데 신세 졌으니 술사달라고 한거였다... 근데 안나갔
다...회식자리갔었다...머이런식으로대답을 하더군요...
전 이천일 동안 믿음 깨버리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묻
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어요...그냥 넘길려고 했는
데 그문자들 하며 그 1월초부터 달라진 행동 말투...눈
빛...무시할수가 없더라구요..
이남자 지금 정때문에 날 만나는건가?? 사랑하긴 하
나??
놓아줘야하나??--;;; 이남자 바람피는걸까요??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정말....남들에게만 일어나던
일들이 저에게 일어난것같아
미치겠어요..
제가 어찌 처신을 해야할까요??
참고로 이남자 여자들 많은곳에서 일한답니다....
그 회사에서 우리사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구있구
또 올해 결혼하는것도 알구있구요... 사건이 있은 어제
도 회사에 가서 반지 맞췄땁
니다--;;;
그 반지 취소 할려고 하는 중이구요.... 그리고 그 1월
16일날 회식하러가면서 무지 오버해서 미안해하고 또
어제도 무지 오버해서 행동을 하더라구요....
정말 복잡하네요..결혼도 그동안 쌓아온 사랑도 정도
다 끊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