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들락거리며 눈팅만 하고 가는 소심한 시친결폐인 나무젓가락입니다.
또 이렇게 님들의 고견이 아쉬워 얼굴 삐죽 들이미네요....지송지송...^^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나홀로 아파트(60세대정도) 되는 곳에
입주를 하게되는데(옛날빌라 재건축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죠)
근데 호수를 추첨해서 11층 중 10층이 됐는데 이번에 저희층의 맨 끝라인이
빈다고 하면서 부조합장님이 저희 시아버님과의 친분으로 거기의 전망이 좋다
며 옳길것을 권하셨는데요.
기존의 저희는 T 자형 아파트의 가로와 세로가 만나는 지점 (아시겠죠..어디쯤인지) 의
위치에 있는 호수였는데요 ...이번에 추천받는 곳은 세로의 끝라인입니다. 참고로 T자의
가로 부분이 남향을 향하고요...왼쪽(앞베란다)이 동향으로 뒷베란다가 서향입니다.
그렇다보니 그 끝라인의 외벽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서 (북쪽에 높은 건물은 없습니다만...)
햇볕이 잘들지 않는 상황일것이라 생각되는데요...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외벽쪽의
결로현상이나 난방땜시 걱정이 됩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외라인도 난방을 걱정할정도로 허술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난방보다도 더욱 걱정되는건 혹시 있을지 모를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문제 입니다.
그럼서 왜 고민을 하냐구요..원래의 호수로 가지......?
근데요 저희 기존호수에서는 안방쪽(오른쪽)으로 높은 아파트가 있답니다....가까이...
그래서 안방쪽 창밖은 완존히 아파트만 보이구요..
거실 베란다도 오른쪽 4분지 1정도는 아파트에 가립니다.
글구 나머지는 높은 건물이 아직 없어서 탁 트인 느낌이구요...
그러니 더욱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끝라인 호수는 전체가 다 탁 트여있겠죠...
가서 봤는데요...볼만한 경치는 없지만 그래도 앞에 가림이 없이 확 트인 시야가
너무 좋더군요..... 안방에서도 거실 베란다에서도 ...저멀리까지 확 트여서...^^
그점이 맘에 들고...또 부조합장님도 그점때문에 옮길것을 권유하신거구요..
근데 그놈의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 결로현상과 난방문제 땜시 제금 이틀간 꼬박 고민하고
있네요...
혹시 끝라인에 사셨던 경험이 있으신분들....어떠신지요...
제걱정이 순전히 저만의 기우인가요? 아님 그런현상들이 흔히 발생되는 문제인가요?
끝라인 아파트의 장,단점과 낀세대의 장단점을 여러가지 말씀좀 해주세요
보고 저울질좀 해볼랍니다. (참 참고로 계단식 아파틉니다.)
경험있으신분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오늘 오후까지는 답을 드려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