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생리를 몇달씩 거른적이있어서
임신사실을 몰랐습니다..
모 입덧 이런거 하나도없었구요...
5개월이 되어서야 알게되었죠..
나중에 병원을 찾아갔는데 모두 안해준다고 거절하더군요
수소문끝에 해준다는곳을 찾아냈어요..
그런데 비용이 250만원이나 든다고 하더군요..
비용이 너무 많아서 제가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렸죠..
부모님께 정말 많이 혼났고..많이울고...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저희부모님이 남자친구부모님께 이사실을알렸죠..
그랬더니 남자친구부모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우리 어머님께 "저도 모르는척은 안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좀 .. 그랬어요..
모르는척??그럼 내잘못인데 모 도와주기라도 하겠다는말인가? 이런생각이들었죠..
나중에 수술할때 그 부모님을 뵈었는데..
부모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여자애가 몸관리를 잘했어야지 몸땡이를 함부로굴려 . 이러시더라구요..
5개월이면 유도분만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산고도 있다고
그러시면서 너 많이아플꺼야 니가저질은 일이니까 아파도 모라고 하지말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전 남자친구를 혼내주실줄알았거든요..근데 .. 다 제탓만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제 부모님께 원래 병원비는 남자쪽에서 다 내는거라고..하시던데..
비용이 워낙비싸서 바라지도 않지만
그쪽부모님께서 모른척은하지않겠다 라고 말씀하신게..너무 매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약을 넣으면서 병원에 입원해있었어요..
그리고수술을했죠.. 정말 많이아팠어요..
너무아파서 무서웠어요..입원하는 날부터 수술끝나는 날까지 아프지 않은적이 없었어요
아기한테도 너무미안하고 전정말 매일매일을 배를 안고 울면서 기도했어요
아기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전 가슴이 너무아팠답니다..
못난 제가 죄인인데 죄없는 아이에게 이런일을 저지르게되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몰라요...
전그래도 내색하나하지않았어요...
혼자울었죠..
제가 이렇게되니까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를받은건지.
아님 그때 회사에서 계속 야근을 해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많이 몸이 안좋았나봐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병원에 찾아오셔서는
저때매 제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조퇴까지해서 집에와서 누워있다고..
저때매 신경써서 이렇게됐다고..하시더라고요..
그냥 죄송하다고했죠. 닁겔꽂은상태에서..
남자친구한테 연락이왔는데 아프다고해도 안쓰럽기는커녕
너무 밉더라고요..
이번일로 부모님앞에서도 약속했었죠 헤어지기로..
결국헤어졌어요..
몸과 마음에 상처가 많이 남았어요..
너무너무 슬퍼요.. 저어쩌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