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님을 알게 되었을 때 왜 내가 그랬었는지 나 자신도 이해를 못하네요
왜 그렇게 마음이 아련하고 그랬었는지를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모른는 사람인데도....
나는 사람이 그리웠나 봅니다
주변에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늘 멀리만 있었기에 가까이 있는 님을 더 만나보고 싶어 했었고
나 역시 님을 많이 나의 마음에 들어했었습니다
1992년도 이었습니다 그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 사람과의 만남 이나 연락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만 만나자 해도 한마디로 자르더군요 "안된다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다른 남자가 생겼기 때문에 그랬다라는 것을 알수 있네요
그 때는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혼자서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거리를 헤메고 다녔었습니다
밤에는 집 옥상에 올라가서 그 사람이 사는 집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쯤 무었을 할까?
이렇게 생각을 하였답니다
너무 허전해서 마음이 텅 빈것 같고 그래서 그랬답니다
그 여자 동생이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언니 시집가요"
그 소식듣고 혼자서 울었답니다 몇시간을 울었는지 모르겠지만서도 ...
기억도 희미하네요 이렇게 마음이 흔들린 적이 ........
누군가 나에게 그랬어요 주변에 남자들이 거의 모든이들이
유부남이라고 말하면 여자들이 편하게 대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도 님에게 그렇게 속였는데 그렇게 속였는게 자꾸만 자꾸만 커져서 겉잡을 수 없는
거짓말이 되어 버렸네요
때가 되면 님에게 말을 할려고 하였습니다,그 때가 나 역시 언제가 될런지는 몰랐습니다
님은 유부녀 였었으며 나는 가짜 유부남 행새를 하였습니다
나는 양부모 밑에서 학대를 받으며 성장해왔기 때문에 늘 따뜻한 가정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했습니다 나는 님께서 그런 가정을 가지고 계신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가정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그리고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나의 욕심은 다른게 아니라
같은 남자는 아니지만 내가 힘이 들때 나의 옆에 있어줄 그런 사람이 님이 되어 주었으면 했었습니다
이것이 나의 욕심입니다
이 욕심 때문에 예전에 1998년도 봄에 만났던 사람 그 사람은 나를 만나러 전주에서 경북 경산까지
차를 몰고 왔는데 그 사람 님과 많이 비슷했어요 그 사람은 그 때 미혼이었다라는 것 제외하고요
그 사람은 나에게 결혼을 제안하였는데 나는 거절아닌 거절을 하였습니다
제안한 그 말을 무시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니까 그 사람은 꺼 놓았던 핸드폰을 다시 켜 놓고 ...
그 것이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대구로 와서 혼자서 생각해보니 잡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해도 전화를 안받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안오고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사람과 전화로 싸운적이 있는데요
그 사람이 말하더군요
"당신은 이 세상 사람들 전부가 나를 욕하고 죽일려고 해도
당신은 나를 감싸야 하며 나를 보호해야 하는데!!! 당신 마져 이렇게 나올줄 몰랐다 많이 실망하였다"
라고
그 사람 일하는 곳으로 찾아갔답니다
번화가에서 중형스피커에 유행가 틀어놓고 리어카 위에 올라가서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지금까지 연락 두절이고 요즘 어떻게 사는지 모릅니다
아! 저번에 딱 한번 보았습니다 2001년도에 코엑스몰 입구에서 어떤 남자랑 같이 서 있더군요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내가 왜 그랬냐 하면
나는 그 때 너무 가진것도 없고 아직 대학생이었는데 그 사람은 국립대학교
94학번 경영학과 출신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파트도 가지고 있고
가게도 가지고 있고 KT에 다니다가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가짜 유부남 아니 가짜 이혼남 행새를 하면서
내가 가짜로 재혼을 해도 님에게 연락을 계속하면서 지내고 만남을 가지자고 하였던 이유입니다
그 만남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내가 님을 단 한번 보았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나는 님을 알아보는게 힘이 듭니다
이제 나는 혼자 입니다 그 누구도 나의 옆에 없네요
예전보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너무 똑똑해진것은 사실인데도....
이제는 외국으로 나갈려고 준비를 할려고 합니다
진짜 준비를 할려고요 독하게 마음을 먹고
어디로 갈런지는 나도 모릅니다
몇달은 지금까지 해온 그런 것들을 중지하고 일만 할려고요
예전에 아르바이트로 노가다를 해봤지만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월요일부터 나갈까? 아니면 화요일 부터 나갈까? 생각좀 해볼려고요
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문자메세지를 보냈는데요 / 메일을 보내도 아무런 답장도 없네요
벌써 몇번째 인지 모릅니다
그 때 처럼 그러시는 건가요?
영국은 어떨까? 뉴질랜드? 미국? 그리스? 암튼 이런 나라중에 한 곳을 정하여 갈 것 같네요
그동안 영어 공부도 좀 하고 준비 해야 할 것이 많네요
님 자녀분은 어떻게 잘 지내시는가요?
대학원은 잘 마치셨나요? 이제 졸업식이 머지 않았네요
개업 하실 걸까요?
아니면 전문의로?
뭐 여러가지 방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님을 아주 잘 알지는 않지만
그 직업으로는 안맞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오직 나의 생각일 뿐입니다
참고로만 하세요
그리고 내가 해드린다라는 그것은 내가 외국에 나가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난 뒤
아니면 그 이전에라도 해드릴려고 합니다
그만한 피해를 입으셨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무었인가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분명히 이것은 약속드릴께요
만약 안받으시겠다면
어쩔수 없네요 님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엄청난 재산이리라 보여집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