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정도 만난 남자에요...결혼도 약속했구요
피임약이 안 맞아 약을 걸렀는데 그게 임신이 돼버렸습니다.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겁나기도 합니다.
맨 처음 만났을때부터 애를 안 낳고 둘이서만 살기로 했거든요.
신랑 될 사람이 나이도 많고..애들을 싫어해서...ㅠㅠ
솔직히 신랑될사람 나이로 따지면 손주 볼 나이가 다 되가져...
일단은 임신 했다고 얘기했더니..무진장 심란해 합니다...
남자들은 다 그런가??임신했다고 하면 심란한가??
근데...이 사람 ...그 나이 먹고 아무것도 모르는지...제가 입덧하는걸 보고..약을 먹으라네요/..
뭔 약을 먹냐고 했더니...장염 걸린거 아니냐면서....헙>,<
입덧이 뭔지...임신하면 증상이 뭔지 하나도 모릅니다...
애 가졌다고 남들은 축제 분위긴데...원치 않은 임신이라 그런지...우울 분위기 입니다.
제 건강이나 애기가 기형아만 아니라면 낳아서 이뿌게 키우고 싶은데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