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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사람들은 애도 낳지 말아야하나..

  아들만 둘인 올해 30인 아짐입니다.

  큰아이가 7살이고 작은애가 이제 4살인데...

  제가 클때만해도 주산학원엘 다닌게 전부였는데...

  요즘 애들은 무슨 죄인지...

 

   아직 초등학교 입학전이긴 한데..

   신랑 혼자 벌어서는 정말..  죽음입니다.

   

   다른 맘들은 어찌 사시는지..

   이러고 정말 어찌 살아야하는지..

   정말 숨막혀 죽겠네요  

 

   제 큰아들한테 들어가는 돈은 얼추 때려잡아도 한달 60만원 정도는 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따지고 보자면

   한달 어린이집비 : 173,000 원에

   합기도장          : 65,000 원 (뭐라고 하실분들에 대비해서  드리는 말씀..애가 무척 재밌어합니다.)  

   학습지(국어,수학,한자) :98,000원

   피아노 : 75,000원  (뭐라고 하실분들에 대비해서... 애가 다니겠다고 해서.. 보냅니다)

   웅변학원 : 60,000원  (짜증내긴 하지만.. 군말없이 다닙니다. 웅변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공부를

                                  가르치더군요..웅변학원에서.. 웅변은 일주일에 2번정도..)

   큰아이 화재보험,생명보험 두개해서 한달 154,000원정도..

 

   초등학교 들어가면 원어민 강사가 있는 어학원이라도 보내야하는데..

   그것도 한달에 30만원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초등논술학원에 이것저것 보내다 보면 한달 돈 100만원은 어림도 없겠다 싶습니다.

   너무하다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두 정말 숨막혀 죽겠네요..

 

   학원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지만.. 저희 애가 하는말이

    자기 학원 안다니면 쪽팔려서(?) 안된다구.. ...

 

   욕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큰언니같은 경우엔 큰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데 한달 50만원하는 영어학원을

   거침없이(?) 보내더군요...

   제 이런 하소연에 저희 언니 코웃음...

  

   자기는 돈은 안모아도 애들한테 들어가는건 아낌없이 투자하고 싶다고..

   아이는 확실히 공을 들이는 만큼 달라진다고요.. 

   아~~ 정말 이러고 살아야하나요..

 

   탤런트 한은정씨가 모 토크쇼에 나와서 이런말을 했었죠..아마

   돈 없는 사람들은 부모 될 자격이 없죠 ...^^

   한마디로 돈도 없는 것들이 애들 교육은 어찌 시킬거냐..

   요즘 세태가 이렇습니다... 참혹...

   얼마전 나온기사에서 아이하나 대학까지 보낼려면 2억 8천만원정도 든다는 조사가 있던데

   없는 사람들은 애도 낳지 말라는건지..참내...    

   요즘엔 집 있냐 보다도 애가 몇이냐에 따라서 부의 상징이 달라진다고들 하더군요..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올해에 또 작은애가 어린이집까지 들어가면..

  저 정말 머리깍고 절에나 들어가야할거 같습니다.

   

  전 키우는것보다도 이 애들 크면서 들어갈 사교육비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데..

  애 셋 넷도 무리없이 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장난 삼아 때리는 남편... 장난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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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로로|2006.02.07 16:15
제 자신이 강남에서 고액과외하던 사람입니다만... 다 쓸데없습니다. 공부는 타고나는 겁니다. 잘할 놈은 알바해가면서도 잘 하구요 안 되는 놈은 독선생이랑 먹고 자고 해도 안 됩니다. 물론 0점 받을 녀석을 우격다짐으로 10점`20점 받을 수 있게 해주긴 하죠. 하지만 그래봐야 우등생 안 되구요. 그리고 학원 안 다니면 쪽팔린다고 말하는 그 정신 상태를 고쳐주어야 공부 잘하고 똑 부러진 아이로 자라납니다. 아이가 도시락을 못 싸가고, 떨어진 옷을 입고 다니고, 학교에 돈을 못내서 쪽팔리다고 말하면 그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겠죠. 하지만 원어민 학원을 못다녀서 쪽팔리다고 말하면 야단쳐주십시오.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겁니다. 자기 혼자 잘하는 사람 아직 많아요.
베플...|2006.02.08 14:21
저도 아이둘 키우는 아짐입니다. 큰아이 올해초등입학 작은아이 6세 근데 전 큰아이 학습지 안합니다. 여유도 없지만 굳이 학습지의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이지요. 어머님 최소 고등학교는 아니 한글과 덧셈뺄셈은 하시잖아요. 어머니가 직접하시면되지 왜 학습지하고 우는소리하십니까 다른분의 말처럼 학원안다니면 쪽팔린다는 소리하는 아드님의 생각먼저 고쳐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큰언니의 아들지금 중3입니다만 초등6년동안 학원한번 학습지한번하지않고도 회장을 놓친적없고 지금역시 전교부회장 합니다. 언니는 직장생활하느라 아이 공부시킬시간도 없었구요. 그래도 할놈은 다합니다. 참 큰조카 서울에서 학교다닙니다. 지방학교 아닙니다. 님의 하소연은 복에 겨운듯합니다. 예능을 제외하곤 굳이 어린나이에 많은 학원은 필요없는듯 싶네요. 아니 계속 여력이 되신다면 꾸준히 그렇게 보내시고 그게아니시라면 일찌감치 정신차리시고 적당히 하세요. 이런곳에 글올려 저같은 엄마들 화나게 만들지 마시구요. 아주 있는 자랑하시는것 같아 울화가 치미는군요. 지금 시키는것도 여유가 있으니까 시키시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베플학원|2006.02.07 10:58
안다니면 쪽팔린다는 말에 충격먹었습니다. 어떻게 7살된 아이 입에서 그런말이 나왔는지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학습지도 중독인 것 같더군요. 이거하면 저것도 필요할것 같고.너무 주변이야기에 혹하지 마세요. 아이 교육비에 모두 올인하고 나중에 노후보장이 안되있으면 아이가 뭐라할까요. 여기 게시판에서 많이 보쟎아요. 시부모가 생활비 요구한다.짜증난다는 며느리들. 형편껏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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