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들도 다 컸고...ㅋㅋㅋ
제 나이 이제겨우 30살이라..
담달부터 막둥이가 어린이집엘 들어가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있을거 같아
헬스클럽이랑 그렇게도 배우고 싶었던 피아노와 몇년동안 관리를 안해서 묵혀뒀던
피부관리실을 다니며 피부관리를 좀 할까합니다.
제 신랑한테 이런말 슬쩍 건내면서 돈 좀 들꺼라고 했더니 울 신랑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결혼을 좀 일찍 한 탓에(23살) 제 친구들은 아직 미혼인 애들이 수두룩입니다.
제 친구들은 지금 시집갈라고 열나게 돈 모으고 있겠죠? ㅋ~~~
첨엔 너무 어린나이에 애를 낳아서 미혼인 제 친구들 나이트가고 술마시러 가고 하는게
너무 부럽더니 지금은 어차피 걔네들도 한번쯤은 겪고 지나가야 할 숙제같은거라..
제 친구들 밀린 숙제땜시로 심히 부담이 가겠구나 하는 생각에 즐거워집니다..
(그 친구들 포대기에 애기업고 다닐때 저 미스처럼 한창 꾸미고 다니겠지요..ㅋㅋㅋ)
참고로 결혼 빨리해서 좋은건 일단 애들이 컸으니까 애들 재워놓고 신랑이랑 저랑
잠깐 나가서 닭발에 쇠주한잔 착~~ 걸치고 들어올때...
너무 어릴때 결혼을 해서리 그동안 못해본 연애 애들 빨리 키워놓고 다 합니다..
아..그건 둘째치고..
제 이런 계획을 제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니.. 제 친구왈..
"야~~ 너 진짜 할일없다.. 아줌마가 무슨 헬스클럽에 맛사지냐.. 애들이나 잘키우면 되지..
누구한테 잘 보일려구? 다 늙어가지고.. 돈도 썩었다야.. 어찌 아줌마가 그런 생각을 할수가 있냐"
아줌마는 그저 집안에서만 앉아 설겆이나하고 밥이나 잘하고 청소만 잘하면 되는건가요?
무슨 사람 취급하기를.. 허영심에 불타서 사치 부리는 그런 사람쯤으로 취급을 하더군요..
아줌마가 헬스 다니고 맛사지 다니고 그럼...좀 사치스러워 보이나요?
** 아줌마의 트레이드 마크인 늘어진 뱃살.. 팔뚝살.. 허벅지살... 굵은 파마머리...
그 돈 몇푼에도 벌벌 떨며 살아온 세월.. 그 좋은 세월 다 지나고나면 남는건 늘어진 피부와 주름
살들뿐인데.. 그 지난 세월 누구한테 보상받는단 말입니까...
한살이라도 더 늙기전에.. 관리...관리..자기관리합시당..
젊다는거.. 돈주고도 못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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