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전쯤..그러니까..12월쯤...소개팅을 했어요~
예전 남자친구랑 헤어진건..한 6개월쯤 됐고...
그사이에..소개팅하고..선을 몇번 봤습니다...
그 전에도 소개팅한적은 많지만..
그렇게 끌리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번에 소개팅남은.."그래도..괜찮다" 였습니다..
저도 성격이 원래..처음봐서..막~ 좋구..이렇지는 않거든요...
좀 더 만나봐야 알것 같구...
암튼..그래도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원래 문자와도 답장도 잘 안하는데..
이분한테는.꼬박꼬박하구...
전화도 상냥하게 잘 받구요~
그리고 거의 매일..전화나..문자를 주고 받았어요..
다행이.그분도 저에게 호감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런데..저도 바뿌고...그분도 워낙 바빠서...
한달이 넘게 만나자고 얘기만 하고..못만났지요...
전화 통화는 자주 했는데...갈수록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분과...잘 되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마지막으로 만나기 전날...
저랑 통화를 했는데...
제가..회사앞으로 누가 찾아오는게 너무 좋다고 했더니..
다음날 점심시간에..정말 찾아오셨어요...점심 사주시겠다고..
(제가..IT업종에 있어서..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저녁에 만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점심을 먹는데....
(이게..소개팅한지..한달 후 정도 됩니다)
그분이..그러더군요...
전화할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말도 없고...
자기는..사람만나는일을 많이 해서..사람을 금방 보는것처럼....
저보고..감정표현을 잘못하는것 같다나...
뭐 암튼..좋은얘기는 아니었습니다...
저도 약간 그말에 기분은 상했지만..
뭐...암튼..분위기는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았어요...
저는 부랴부랴..점심시간에 맞춰 들어갔고...
그분이 잘 들어갔냐고..문자를 보내시더군요...
그리고..연락이 없어요...
제가 점심먹으면서..뭘 잘못한건지...
그전까지는..저보다..그쪽에서..많은 호감을 보였는데...
연락이 안오니까..제가 왠지..더 궁금하고..다시 잘해보고 싶고 그렇네요...
이분 직업도 좀 독특하시고...재밌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제가..다시 연락을 해봐도 될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그분께..한번도 먼저 전화한 적이 없거든요..
전화오면 받거만...전화와있으면...전화걸고...
원래..남자앞에서 자존심이 센편이라...
음....이렇게 연락 안한지..벌써...한달 가까이..되어갑니다...
이분도 여자친구랑 헤어진지...얼마 안되긴 했는데...
옛 여친한테 다시 돌아간건지...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긴 한데..
잘 로긴을 안하셔서..
혹시..로긴하면 말걸어도 될련지..
알려주세요~
제가 우려하는건 그분은 관심도 없는데..저 혼자..이러는건 아닌지...
음..저도 나름대로..직장이나 친구들 사이에선..도도하기로 유명한데..^^
왜이렇게..이런면에서 소심해지는지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