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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없는 상사 개념없는 후배ㅜㅜ

죽겠당ㅜㅜ |2006.02.17 09:37
조회 713 |추천 0

제나이 31살...

 

몇년간 다른 업종에서 일하다 적성에 너무 맞지않아 대학원을 진학하고 지금의 직장에 들어오게되었죠.

 

타업종의 경력이라 여기선 1년만 인정해 주더군요... 사원급으로...

새로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낮은 연봉에 직급에 오케이 하고 들어왔습니다.

 

첨 해보는 일들이라 잘 몰라도 실수 어디서 일못한다는 소리 들은적 없고 오히려 똑소리나게 일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이라는게 제가 잘났다고 제 맘대로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엄연히 체계가 있는데...

우리 팀장님...한마디로 뇌가 없으신듯...일하는데 아무 개념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져? 하면 그제서야 생각합니다... 또 한번에 갈 수있는 일을 기본으로 5번 이상을 뺑이를 쳐야 일이 겨우 마무리 되져... 죽겠슴당.

 

더 황당한건...제가 입사하기 한달전에 신입으로 들어온 79년생 남자 동료가 있죠...머리에 피도 안마를 사회 초년생... 3개월 인턴하고 정직 된지 겨우 두세달...

 

첨엔 저를 선배라고 부르더군요... 헌데 참...선배소리 듣기가 민망했죠... 그냥 편하게 부르라고 말하려다 기회를 놓쳤죠...어느날부터 자연히 지연씨~지연씨~이러고 이름에 씨자를 붙여 부르더군여... 좀 거슬려도 참았죠... 그러면서 뭐 물어보거나 제 도움이 필요할땐 선배라 하더이다... 그러더니 요즘은 아예 맞먹으려 드네요...

 

제가 이 직장에 1년 경력 인정받고 왔어도 엄연히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사회 경력도 많습니다. 제가 잘나서 대접 받자는게 아니라... 저는 꼬박꼬박 그친구 한테 말 높여주고 존칭 써줍니다. 근데 이 놈이 이제 반은 저한테 말을 놓더군요... 제가 말이 점점 잛아지네...한마디 했더니.. 우리 친하자나...이럽니다...

 

한번은 제게 가는길에 냉장고에 주스좀 갖다달라 하더군요... 또한번은 옆사무실에 밥먹으러 가는데 서류좀 가져다 주라고 하더군요...이제 심부름까지...어이없다는 표정 열라 짖고 갔는데 알아 듣기나 했는지...

 

제가 일을 시키면 제대로 하지를 않습니다... 요령 피우는게 보이고 잔머리 굴리는게 보이고...어쩔땐 전화받기 귀찮다고 홀드 시켜놓습니다. 그럼 전화가 다 저한테 오거든요...

 

가르쳐야 하는데... 저를 윗사람으로 보지 않는 그 넘이 어떻게 받아 들일지 모르겠네요... 한번은 다른 팀의 여자 상사들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니더라 말을 하더라구요... 전에 제가 일이 꼬여서 짜증을 냈더니 저더러도 왜그렇게 히스테리 부리냐고 하던데 일에 신경쓰느라 그냥 지나쳤거든요...남자 상사가 화를 내면 공적인 거고 여자 상사가 화를 내면 히스테리 부린다니...참...어이가 없더라구요...

 

어디서 부터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가르치면 알아나 들을지...또 히스테리 부리네...이러고 말지...참... 아래 위로 미치겠슴당...

 

어떻게 하믄 좋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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