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생활, 다들 만족하십니까?

ruru |2006.02.20 14:32
조회 3,360 |추천 0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주어진다면 난 두말않고 결혼하기 전이라고 외칠겁니다.

왜 이렇게 힘든지..

다들 결혼해서 행복한가요..

처녀적과 결혼 후중 어느게 더 행복하냐고 물음 다들 결혼 후라고 생각하나요?

나만 이렇게 처녀적을 그리워 하나요.

결혼하면 무지 행복할거 같았고 더이상 외롭지 않을거 같았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할것 같았습니다.

많은걸 바라진 않았지만 혼자일때 보다 뭐든 훨씬 더 좋을거라 믿었죠.

그래서 다들 결혼하고 싶어하고 또 결혼해서 사는거라 믿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난...

결혼하기 전이 훨씬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결혼해서는 나의 참 모습을 다 버려야 하고 하기 싫은것도 억지로 다 해야하고

뭐든 참아내야 하고 성격까지 바꿔야 했죠.

이게 나이를 먹는건지 다 이렇게 사는게 인생인지..

결혼해서 사는것중 후회 안되는건 딱 하나.

자식.

자식만큼은 후회하지 않지만...

이것도 매번 발목을 잡는 요인이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건 이거 하나..

결혼해서 더 행복하단 아짐들 주위에 많더군요.

내가 그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서인건 아닌거 같은데..

나름대로 어떻게든 더 잘살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혼하지 않고 계속 내 일 열심히 해 왔으면 지금쯤이면 뭔가 이뤄 놓지 않았을까...

인생의 굴곡을 거쳐 사십이 멀지않았건만 신혼때나 지금이나 사는게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니..

참 서글픔니다.

구성애샘이 그러더군요.

삼십대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사십대 거쳐 오십이 되면 아주 편안해 진다고..

그게 어떤 맘인지 어서 왔으면 싶기도 하고..

이렇게 그냥 늙고 마나 싶습니다.

요즘 사는게 힘드네요.

아니 계속 힘듭니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생각 뿐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