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봄처녀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벚꽃!
사람들 많아 뭐하러 가냐~ 매해 생각하면서도... 뻔히 막힐거 알면서도 가게 되는 곳!
올해도 윤중로를 찾았습니다.
친구 몇과 함께... 산책도 할겸... 꽃구경도 할겸.. 벚꽃보다는 사람들이 꽉차 있어
사람구경이 될 거 알면서도 괜히 한번 또 나가봤죠...
하지만.. 역시나~ 꽃구경이라기 보다는 사람구경이더군요~
여기저기 벚꽃 시즌을 노린 이벤트 판촉행사들도 많고...
양쪽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뒤엉켜 앞으로 나가지도 못할정도로 막힌 구간도 있고...
벚꽃 구경을 위해... 주말 정도는 차 없는 거리로 해서.. 자동차는 통제하면 좋으련만
자동차는 벚꽃구경 시즌이 아닌 때보다 더 많은 것 같고...
도대체 차는 왜 가지고 나오는지들!!
상쾌한 봄바람 맞으며 친구랑 연인이랑 나란히 걸어가며 하는 꽃구경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지나가며 한번 볼 요량으로 찾은 사람들이 많은 건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차를 가지고 나온 사람들이 많은건지..
차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바탕 소동이 이는 곳이 눈에 띄더군요...
아무래도... 여기저기 주차해 놓은 차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큰소리가 났던 모양이었습니다.
벚꽃축제 시즌을 맞아 그 주변 도로가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하면서.. 관할구에서.. 경찰들이 나와
단속을 하며 마구잡이로 딱지를 끊고 견인도 해간 모양인데...
그러면서... 좀 문제가 있었나 보더라구요~
이차 저차 마구 견인해 가면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생기고....(주변에 제대로 된 주차공간이 없다는)
큰소리로 항의하는 사람 중에서 심하게 어필한 사람은 위반 딱지를 취소해 주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아니~ 주차 지역이 아닌 곳에 주차한 차들을 단속하려거든 일단 단속대상이 된 차량에게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해야지!
게다가... 어떤 사람은 일요일에 무료로 운영되는 노상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놨다가 견인당했나??
엄청 항의를 하더라구요~
어떤 차인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너무 무차별적으로 실적올리려고 단속하는 거 아니냐고~
거세게 항의하던데...
경찰이 하는 얘기는... 최소한의 질서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었다는 대답과
축제기간에는 무료주차장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단속대상이 되었던 거지요~
붐빌 것이 뻔한 기간에는 오히려 주차시설을 강화해야할 것 같은데.. 있던 시설마저... --;;
행사장 주변에 주차장은 마련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주차 단속만을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이런 식의 단속은.. 과태료로 수입 올려보겠다는 심산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더라구요.
그날 이런 부당한 단속 받으신 분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