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나랑 내 나이도 있고 해서,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2월 19일에 상견례하자는걸루 애기가 나왔는데, 1월달 설에 남친집에 찾아뵈니. 위로 형이 하나있는데 형부터 보내자구 선자리 들어오니깐 너네들은 기달리라는 소리에 서운하고 형도 밉고, 남친부모님들한테 정말 서운한 생각이 들었는데, 부모마음이란게 똑같은거라 마음을 다지고 잊고있었죠!~
또, 설날에 남친 아버지가 하시는말씀이 19일날 본인들 친목회가 있으시다구 다음주로 미루는걸루 하자구. -.-; 그말또한 정말 서운하더이다.. 무슨 밥을 하루종일 먹는것도 아니구,
또한 친목회루 여행가시는것도 아니고 친한친구분들이랑 저녁드시는건데두.. 미루자는말을 듣고 아들만 가진집이고, 둘이 동갑내기 28살~ 아쉬울게 하나두 없단생각이 들데요 역시서운~ -.-;
24일 남친이 드디어 졸업식을 했담니다... 아버지 절친한친구분 부부두분이 오시고 부모님 남친이랑 저 6명이서 사진찍고, 갈비집에서 갈비 맛나게 먹을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나보고 갈비 뒤집으라고 가위랑 집게를 쥐어주더이다 타지 않게 잘구우라구..
갈비구우면서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 친구분이 구우면서 먹으라구.. -.-;
어머니 한다는소리가 잘 먹지도 않는다구... 원래 안먹는다구.. -.-; 그것까진 이해 -.-;
계산하고 나오면서 아버지가 저한테 애기하시대요... 내일모래 일요일날 너네 부모님께서 보시자고 하신약속 본인이 중요한 약속이 생겨서... 영근이 편으로 3월 중순쯤 날짜 잡아서 보내겠다고 또 미루자네요!~ -.-; 대략난감..
거기서 안된다구 일요일날 꼭 봐야한다고 말할수도 없고 참애매하더라구요..
약속있으시면 어쩔수 없으니깐 알아서 하시라고, 집에다 잘 애기한다고 했죠..
여기서 눈물 날려고 했어요.. 참 어이두 없구... 상견례자리에 몇시간 잡아먹는것도 아니구..
한번두 아니고 자꾸 미루니깐~
거기서 부모님들은 다른 약속있으시다고 가시고 남친이랑 저랑 둘이있는데 어머님한테 전화왔더라구요. 식당 예약해놨냐구? 그럼 그냥 만나자구....!~ -.-; 장난하는것도 아니구..
남친이 나한테 나무람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애기하신거는 다 깊은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거라구~ 아버지 하시는 대루 하지 그랬냐구? 어이 없음니다.. 어머니한테 전화받고 그럼 알았다고 말한건데 내가 무슨 말 실수 한거 있냐구? 따졌구, 아들장가가는 대소사일에 고작 친목회며, 약속이 급히생겨서 미루자고 하시는거 난 이해할 수는 없지만, 너네 부모님이니깐 난 별말 안한다.. 그렇지만 서운한 마음은 많다... 그랬더니만
아버지가 생각이 다 있으셔서 그렇담니다 3월 중순에하면 결혼할 시기가 빨라지고 우리한테 더 좋다구요...
우리 부모님은 생각을 안하는지.. 영문도 모르고 한주 그다음은 3주 미뤄지는 상견례 자리 딸가진 입장은 생각을 안하시는지,
또 서운한점이 있는데 큰형이 올해루 31살인데 올해 선봐서 장가가면 너네들 가라는 말씀..
우리 연예 5년 넘게 하고있을동안 여자한테 관심조차 없는형 여자소개시켜주지도 않구, 우리 결혼 하겠다고 말씀드리니 발등에 불떨어진 사람마냥 선자리 들어온다고 들어오지도 않는 선자리 없는 큰형님 자리만들어서... 기달려 보란 소리만 하시는지...
남친집은 임대업하시도 아들장가갈 때 집한테 사줄만큼 장가보내실정도루 여유 많으십니다.
돈걱정 하나 안하시고 즐기면서 사시고 큰형은 집에서 놀구 있고 밖에 사람들과 만나는거 별루 안좋아하느거 같구.. 그런 큰아들 마냥 감싸않으시고,,
올해 졸업해서 회사 취직한 작은아들은 자리 잡을때까지 기달리라고만 하십니다...
그럼 난 뭐니?
좋은시절 자기잘난 막내아들이랑 연예해서 나도 나이 먹은건데 왜 난 눈에 안보이는지요?
군대가서 기다릴때 매주면회가서 챙겨주느것도 당연한거구 대학졸업할때까지 기달려준것도 당연한거고, 이젠 자기아들 회사입사해서 자리 잡을때까지 당연한건줄로만 아시는 부모님들 너무하세요!~ 큰형 여자친구 없는게 왜 내 죄인지.. 항상 그집가면 난 있지도 않는 큰형 여자친구자리 때문에 눈치받고,, 큰아들 눈치만 보시는 부모님들 저도 부담가요....
큰형 장가먼저 가야지 좋은거 아니냐는 어머니말씀 이해는 가지만,, 저두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다? 내 나이도 있는데 나도 결혼 하고싶다고요!~ 왜 나는 보이지 않느건지요?
속상한 마음에 두서없이 서보네요.. 마음은 조금 후련합니다...
그 잘난 막내아들님.. 아들가진 부모마음은 다 그런건가요?
너 때문에 큰형 늦춰지면 어떻하냐구? 나한테 따지시는 어머니...
할말 없습니다... 큰형 애인 없는거 내죄인가요?
아무말도 하지말고 기달려 보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