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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6개월 결혼승락받기 너무 힘드네요..

힘듭니다.. |2006.02.25 12:48
조회 2,386 |추천 0

어디에 글을 올릴지 몰라 이곳에 씁니다

조금 맞지 않은 글이라도 봐주세요..

 

저는 지금 23 미혼이고 임신 5개월 반쯤 되었습니다..

남친이랑 저 2개월때 임신사실 알고 많은 고민끝에

아기지키기로 했어요..

5개월쯤 되었을때 먼저 남친 부모님께 말씀드렸죠..

많이 놀라셨지만 저희 의견 따라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틀전 더 이상 미룰수 없어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는

저희 부모님 무조건 지우랍니다..

하루라도 빨리 지우라고 당장 병원가자고 하십니다..

남친이랑 저 울고 불고 잘 하겠다고 매달려도 들은 척도 안하십니다.

사실 저희 둘 아직 많이 어리고 남친은 그렇다할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반대하시는거 당연한데 배가 이만큼 불러서 그런말씀하실줄은 생각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좀 늦게 말씀드린것도 있구요..

남친 부모님이 저희 부모님 설득시키고 이야기좀 하려고 해도

저희 부모님 만나 볼 생각도 안하십니다..

그사람들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막무가내십니다...

제가 더 가슴이 아픈건 저희 어머니는 잠도 안주무시고 제가 자고있으면

옆에 와서 소리없이 우십니다..

제손 잡으면서 "미안하다 엄마가 빨리 알아채지 못해서..너한테 너무 미안해"하시면서

저보고 병원가자..  아무생각하지말고 엄마말대로 하라고..자꾸 그러십니다..

전 지금까지 부모님 한테 효도라고 해본적도 없는데

가슴에 못을 박는것 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그렇지만 제 뱃속에 있는 우리 애기를 보낼수는 없어요..

설득을 할려고 해도 말도 안들으시고 병원가자고 하시는 부모님 마음 돌릴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애기 낳을꺼면 당장 나가서 앞으로 연락도 하지말자 하시는데..

혹시 저같은 상황에서 결혼승락 받으신분 계시면 힘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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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엄마 말씀...|2006.02.25 21:30
제가 딱 중간입장이네요,,그렇게 속도 위반해서 부모님 반대하는결혼해서,,지금내딸이 19살이니...님보다 세상 더 많이 사신 어머님께서 아마 더 현명하실거라 믿습니다..글구 님을 젤 사랑하시는분도 어머니 일겁니다,,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종좋은것만 자식에게 주고 싶은거니까요,,내 자식이 고생길로 걸어들어가는데 어떤 엄마가 말리지 않겠습니까...저라면 목숨걸고 말릴겁니다..님의 남친 아직 능력도 없으신거 같은데 ,,,지금이야 사랑하는거 하나로 믿고 싶겠지만 애기를 낳으면 그건 현실이 됩니다,,생각하시는것처럼 그렇게 환상적이지도,,행복하지만은 않을것입니다,,얼마전 뉴스에 애기 분유살돈이 없어서 마트에서 분유 훔치는 엄마있던데...그 엄마도 사랑하는 남편이 있을텐데 과연 행복할까요.물론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는 아니더라도,,생활이 힘들면 마음도 찌들어 집니다..아직 젊으신데...우선 어머님 말씀대로 하시고 남친하고는 두고 사랑을 키워 나가시되 두분다 경제적인 능력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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