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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우리아기 |2006.02.27 00:23
조회 326 |추천 0

기쁘기도하고 한편으론 맘이아프기도하고 그냥 끄적여볼랍니다^^*

안읽으셔도 되요^^*바쁘신분들~~~~~~~~~~~~~

 

정말 둔하게도 결혼도 안한 내가 임신 5개월이라는걸 알게되엇다...

설마설마 하면서 간병원이엿는데 임심이란다.....눈물부터 났다...

어찌해야할지도 몰랏구....초음파속에 뭔가가 움직이는데 어찌할바를 몰랐다...

오빠랑 이리저리 상의를 한 후 우리둘이 결혼을 하기로 결정하고 불속으로 뛰어들엇다..

울엄마아빠 아시면 난리날텐데.....정말 겁이낫다.....

오빠도 나도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엿기에 나쁜쪽으로도 생각을 해봣지만

5개월동안 임신한지도 모르는 내 뱃속에서 건강히 살아잇는모습을 생각하니 그럴수읍엇다...

한편으론 내가 임신을 햇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웟따..

결혼전이긴 하지만 오빠와 나의 사랑의씨앗이 생겼다는거에도 감사햇고..

아빠한테 가서 무릎꿇고 빌엇고 엄마한테도...나에게 기대하고잇던 울이모.이모부께도..

지금은 시간이 약간지나니 전보단 맘이 좀 편하다.....무서웠던 불도 다 껐고..

이젠 배불러서 식장 들갈생각하니 웃기기도함서 내자신이 좀 밉기도하다....

남들처럼 천천히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야외촬영도 하고 좋게해서 결혼하고.....

신혼즐기다가 아이갖음 좋은데....난 그것도 아니고....

시댁쪽에도 창피하고.....그런것 생각함 맘이 아프다...

아직 공부할나이인데..공부도 우선은 접어야하고....

생각함 앞으로 살아갈일이 좀 두렵긴하지만.우리아이를 생각함 넘 기쁘다.....

첨병원갈땐 정말 창피햇는데 초음파사진에 보이는 얼굴.....누가 괴물이라고햇던가!!

너무도 이쁘다..손도 보이고 발도 보인다.....

내배속에서 그렇게 살고 있다는게 어찌나도 신기한지..

이제 태동을 막시작하는데 너무도 신기하다....기분이 정말 좋다...

정말 생명의신비는 대단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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