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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희야 |2006.02.28 14:56
조회 761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고민이 넘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현재 나이 27살이구요 남친 28살입니다

남친쪽의 가족사항은 부모님과 형 누나 그리고 남친 입니다

현재 남친부모님과 형은 시골에 계시구요 남친은 지금 누나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저도 대구에 있고 해서 사실 시골에 거의 찾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고 불편해서 자주 가지도 않는 편이구요

제가 사귄지 4년이 다 되어 가구요 글고 남친 집에는 인사는 1년후에 드렸습니다

근데 인사를 드리고 나서부터는 저도 부담이 좀 되더라구요 그래서 명절때라도 그냥

약주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어느 날 남친이 자기집에서 술 그만 사오라고

그랬다고 그러면서 저보고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좀 기분도 나쁘고 해서 이번 명절부터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

글고 명절 다음날 남친 엄마 생신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도 그래서 그냥 전화로 말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남친 아버지 생신이었습니다

사실 명절도 그렇고 어머님 생신도 그렇고해서 남친 아버님 생신날에는

그냥 작은거라도 뭐하나 해 드리고 싶어서

고민 중에 떡케익을 주문 햇습니다. 그래서 남친 누나가 토요일날 시골에 간다고해서

제가 누나한테 전화 해서 말했습니다

떡케익 주문 해 놓았는데 같이 들고 가라고요

그리고 담날 토요일 아침에 누나가 전화가 왓습니다 떡은 토요일날 낮에 받기로 한 상태이구요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누나 왈 " xx야 내가 엄마랑 어제 통화를 했는데 떡케익 가지고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작년에 그거 한번 들어 왔는데 별로 였다고 하더라 "

하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좀 황당했지만 아 네 그러면서 근데 취소할수가 없는데요 그러면서

그냥 이번에 가지고 가세요 그랫습니다

좀 사실 기분이 나빳습니다 그래도 취소는 할수 없고 해서 누나 편으로 그냥

보냈습니다 여기까지 그냥 참았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오늘 아침에 남친 어머님이

저 핸폰으로 전화가 오셨습니다 " 그래 xx야 떡케익 잘 받았다 뭐하러 그런걸 사 보냈노 돈 쓰고

말이야 그게 작년에 한번 들어 왔는데 별로 였는데 이번에 일꾼이 많아서 그거 나눠 먹었다

근데 그게 비닐에 싸인거는 괜찮은데 안 싸인거는 굳어서 먹지도 못했다 그런점은 그 가게에

얘기 좀 해야 겠더라 차라리 이런것 보다 케익이 나았을건데 " 그러시면서

끈었습니다 정말 그냥 기분이 무지 묘하면서도 나빳습니다

어머님은 좋게 얘기 하시거지만 정말 저한테 좀 그랬습니다

사실 아직 결혼 전입니다 꼭 사드려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냥 빈말이라도

잘먹었다 고맙다 이렇게 한 마디만 들어도 만족하는데 사실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결혼전에 이런 사소한거 남친 가족들에 대한 태도

상대방 기분 상관없이 말하는거 이런거 보면서 결혼을 해야 되나 남친을 계속 만나야 되나

이런 저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과잉반응인지도 모르죠

그래서 님들한테 물어 봅니다

님들 정말 현명한 대답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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