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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어머니때문에 남친이 싫어지네요...조언부탁해요ㅜㅜ

... |2006.02.28 18:22
조회 2,325 |추천 0

안녕하셔요^^

 

전 올해로 25살이 된 처자입니다.

남친과 전 일년반정도를 사겼습니다.

현재 동거상태구요..1년 조금 안되었네요..(결혼목적으로ㅡㅡ;;)

저희 부모님 남친부모님 모두 아시는 상황이예요..

남친과 저는 같이 지내면서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요

강아지 한마리가  오줌을 못가려서 항상 그거때문에 싸웁니다.

처음엔 남친이 원해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이제는 다른곳으로 보내자합니다.

 

우선 대략적인 내용은 위와 같구요

강아지때문에 항상 트러블이 생기면서 남친은 하나하나 어머니께 다 말씀드리네요

(마마보이는 아니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어머니는 항상 걱정을 하시구요...

여기까지는 좋습니다..어머니 걱정하시는거 천배만배 이해합니다.

근데 남친어머니의 행동때문에 아주 화가 머리끝까지 나네요.. 남친이 싫어질정도로요...

 

남친의 부모님은 저희랑 5시간 정도 되는 곳에 사시는데요

자주 뵙고 싶어도 못뵈서 전화를 자주 드리는 편입니다..제가요..

남친은 2남1녀중 장남입니다. 바로밑에 세살터울 남동생이 있구요

제가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이유는 남친의 어머니의 행동과

그 남동생의 여친과 저를 너무도 비교를 합니다.

남친의 남동생과 여친은 부모님이 사시는 곳에 있고 늘 자주뵙고 하나봐요..

늘 자주뵙고 하다보니 우선 저보다는 남동생의 여친이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제가..

그 남동생과 남동생 여친은 4년을 연예한 커플이고 저는 고작 남친 만난지 1년반되었는데

제가 남친의 어머니라도 멀리있는 저보다는 가까이있는 남친의 여친을..

1년반을 만난 저보다는 4년을 보아온 남동생의 여친을 더 챙길듯 싶습니다!!

이것 저것 다 이해합니다..그래서 늘상 더 잘할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올해가 개띠 날삼재라고..

남친의 학교 가까이로 이사갈려고 하니..

점을 봤는데 날삼재는 이사가면 안된다고 하시기에 이사 안갔습니다.

또 그 몇일후엔 집안에 뭐가 있음 안된다 버려라..하시기에 버렸습니다..죄다~

몇일후에 날삼재에 개띠랑 강아지랑 상극이래니 강아지 키우지 말아라..

남친은 얼씨구나 좋타합니다.

하루는 그렇게 남친에게 말씀하시고 저에게 따로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강아지를 키우지 말아라..

그래서 1년가까이 정들면서 키워온 강아지를 하루아침에 다른데 보낼수 없었기에

생각해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너는 남친이 더 중요하지 개가 더 중요하냐..남친이 잘되야 너두 잘되는거다..

그래서 저는 남친과 강아지 자체를 비교하는게 좀 그렇다고..

남친은 남친이고 강아지는 강아지고 어머니께서는 지금 당장 강아지를 보내라는 뜻이어서

전 몇일만이라고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또 전화왔습니다.

강아지 어디에 보내기로 했냐..하시면서 자꾸 다그치시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합니다..몇일만 더 생각해보겠다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맘이 안내킨다고 하였습니다.

 

그다음날 퇴근후 집에 갔습니다..남친이 그러더라고요..

"엄마가 너 너무 억쎄다고 걱정된다고 하드라.. 그래..너 너무 억쎄..

굽힐줄도 알아야지..."

아주 남친의 개념이 집나간줄 알았습니다!!

내가 뭘 어떻게 했기에 억세다고 하셔?? 라고 물어봤더니 어른이 부탁을 했으면

부탁을 들어줘야지 그렇게 매몰차게 거절하는 법이 어디있냐 하시면서 우시더랍니다..

나원참~ 내가 언제 매몰차게 거절했냐고요... 예비시어머니라서 늘 항상 조심스럽게

대했고 말한마디 잘못하면 혹시 못배웠다는 소리나 듣지 않을까 늘 조바심내면서

조심조심 늘 그렇게 대했는데...

그럼서 또 하시는 말씀이..(또또또여...늘 이런식이었져...)

남동생 여친은 너무 착하고~너무 예의바르고 늘어른공경하고 하는데

하시면서 비교 시작~ 비교비교비교~(남희석버젼^^::)

 

남친 만난지 3개월째 남친의 어머니께서 저한테 그러셨습니다.

남친 남동생 여친이 바람을 펴서 그여친 대학생활을 자취생활 하면서 지냈는데

다른 남자를 자취방에 들여서 뭐했는데 안봐서 모르겠다느니..

애가 까졌다느 어쨌다니 이러셨던분이..

(참고로 그 일 이후로 남친동생 여친은 어머니께 잘합니다.

  어머니도 그일을 용서하시고 잘해주시고요)

제가 뭘 어찌했기에...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에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안해서

이런소릴 들어야 하는지 참....

 

올해 구정에 남친댁에 갔습니다..저희 부모님께 설날 아침에 새배도 못드리고

설 전전날 내려갔습니다..제가 멍청했져...

차 꽉꽉 막히는길 10시간 걸려서 갔더니만 제사음식 만들면서 저한테 이러더라고요

나중에 제사음식할때 니가 일찍내려와서 제사음식 다해라..

남친동생 여친은 바쁘니 설날이나 되야 올테니 니가 항상 신경써서 해야한다.

이러시더라고요..그때 어안이 벙벙하더이다..

벌써 결혼한것도 아니고 그 남친동생 커플도 결혼을 한것도 아닌데...

참고로 남친동생 여친은 미용사..저는 공인중개사입니다.

직업 특성상 저는 빨간날은 다쉽니다.

남친동생 여친은 빨간날이 더 바쁠테고요...

이해합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전 맏며느리인거 압니다!!

당연히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강아지때문에 어머니의 모순행동과

남친동생 여친과의 비교내용이 뒤죽박죽 이네요

너그러히 읽어주심 땡큐베리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남친의 어머니때문에 남친까지도 싫어지려고 합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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