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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힘들어요.. |2006.03.02 10:50
조회 616 |추천 0

얼마전에 글 올리고 넘 힘들어서 다시 올리네요..

글이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결혼 한지 3년. 분가한지 2년..

다시 시댁이랑 합가하자는 시어머니와 신랑때문에 넘 힘듭니다..

시댁에서 사는 동안 시아버지때문에 넘 힘들고 한때는 우울증까지 왔던...

근데 다시 들어가자는 신랑에게 합가하고 시아버지 안 변하심 어떡하냐고.

이제는 못 참겠다고...

그랬더니 그냥 참으라고..

그러고 나서 신랑에게 나 못 참겠으니 못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신랑이 하는 말 나 혼자 들어갈테니 넌 여기있어라...

그래서 저도 홧김에 그러던지라고...

근데 더 웃긴건 그 후 신랑의 행동..

퇴근해서 들어와서 저녁 먹을려고 준비하면 지혼자 컵라면 이나 냉장고에 있는 만두같은걸루 먹고

준비하는 전 싹 무시합니다..

먹고나면 말 한마디 안하고 나가면 나간다는 말도 안하고 늦게 오면 늦게 온다고 전화도 안하고..

첨 며칠은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그랬지만 이젠 저도 같이 무시때립니다..

그래 어디 해보자는 식으로..

신랑은 제가 자길 더 좋아해서 붙어있는줄 압니다..

기가 막히죠..

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금 참고 있는데..

애 없는게 다행입니다.

애라도 있었음 더 유세였겠죠..

넌 애땜에 못 헤어진다 이런식으로..

차라리 잘 됐습니다..

이런식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정 다 떨어지게 만들었으니..

그동안 신랑이 쓴 제 카드빛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 개인회생 신청해서 승인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살길 찾아야겠습니다..

시어머니처럼 시아버지 뒷치닥거리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시어머니야 평생 그렇게 사신 분이고 좀 불쌍하지만 이제 아들 뒷치닥거리까지 하시라고 하고

전 이제 친정으로 들어갈지 어쩔지 고민이나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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