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띠동갑 앤이랑 연애중입니다.
나이차이.. 뭐 이런거 일단 다 떠나고..
전 사귀면서 그닥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앤이 워낙 동안이고, 또 유머감각,말재주가 뛰어나서, (나이 어느정도 있음..대부분그러하나..여튼;)
근.. 1년여간 만나오면서 평소엔 잘 모르나, 가끔 절 당황케 하고 화나게 하는부분이..
당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밤, 네, 휴일이었죠, 전 회사원이고, 앤은 직장생활 7년여하다가, 음식점을 내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앤은 힘들게 일했죠, 전 집에서 푹, 잘 쉬었습니다.
일 끝나고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식재료 납품하는 곳 사장님과 술 한잔 한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앤은 홀어머니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오늘 동생 집에서 잔다하시니,
자기 외롭다며 데리러 온답니다, (주말이나.. 종종 자곤 했습니다. )
전 낼 출근도 해야하니 1시 이전에만 전화 하면 반갑게 맞아서 나간다고,
버뜨... 2시,,, 3시가 다 되서야
계속 20분만 20분만 있다 전화하라더니... 제가 지금 핸폰이 없습니다. 고장난관계로..
밤늦게 집전화로 전화하긴, 안좋으니 제가 할수밖에...
어찌어찌 데리러 왔습니다.
(전... 앤 술자리에갔는데 제가 전화 엔간하면 절대 하지 않습니다. )
집에가서, 쭉.., 얘길 하더군요,. 요즘 뭐.. 이래저래 가정에 분란이 좀 있더라구요. 그런 얘기들어주고.
하다보니.. 5시... 6시....
6시30분에 어찌어찌 잤습니다 -_-;
자기 낼 출근 어찌하냐며.. 안쓰럽게 말하다가도, 그래도 견뎌~ 그게 사랑이야~ -_-
이래가시며... 자긴 바로.. 코고시곤....
전 8시까지 출근... 7시40분에 일어났습니다... 미치... 후다닥,,, 하여 나갔더니...
눈보라가.. 정말 눈.보.라였습니다 오늘아침 -_-
지금 제가 핸드폰이 고장나서 없는관계로, 또 시간도 늦은 관계로 콜택시고 뭐고 생각할 겨를없이.
에라 몰라 가다가 잡자 -_- 이랬다가... 정말 머리에 눈싸이도록 걸어서 ..갔습니다 -_-
화가났죠. 앤 11시쯤 일어나서 출근합니다.. 출근할때쯤 전화해서 나 오늘, 눈보라 치는데 걸어갔다고
투덜투덜 댔습죠. 네.. 앤 듣기 거북했겠죠.
전.. 그렇습니다, 앤 차도있는데, 서로 다음날 지장줄거 알면서도 같이 있고싶으니까 있으면,
어떤날은 앤 피곤하니까 자게 놔두고 가는날도 있고, 어떤날은 좀 알아서 태워다 주고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그런 얘길 했더니..
"콜택시 불러서 갔음 됐을껄 왜 사서 고생해서 내 맘까지 불편하게하냐!!"
"만원이 아까워서 그랬냐!! 내가 만원 줄께!!"
고.. 고래고래 소릴 지릅니다 -_-샹...
(일단 끈고 저두 회사생활 일년여 해서 돈 있습니다 -_- 열받아서 조또 그깟 만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돈 있는게 벼슬이냐고, )
---순서가 좀... 없으나.. 오늘 새벽이군요.. 라면 딱 한개만 끓여서 반땡해서 밥말아먹자!!고-_-
둘이 신나서 끓여 먹는중.... 앤은 항상 뭐 먹을때마다 뭐 올려줘 뭐 올려줘 합니다.
전 올려주죠 -_- 잘 받아먹음 이쁘니까...
근데... 제가 그랬습니다, 자긴 나 하나 안올려주고 자기만 그래 해달라카냐고,'
했더니..
"난 원래 여자기분 맞추는거 안해, 내가 그걸 왜해, 알아서 하는거지 "
어이상실 -_-
"자기, 그런 생각 가지고 있음 나랑 결혼 못해~ "
그랬더니, 알았어 알았어 -_- 자자자자~ 하면서 올려줍니다 -_-
이... 건...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만 있었던.. 지금 생각나는... 것.. 이구요 -__
뇌속에 아주 깊이 깊이 박혀있습니다.
여자팔자는 뒤움박팔자고... 여자는 한남자에서 지고지순... 순종... 절대적인 복종... 그런걸 갖춰야..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항상 주장하시는... .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