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로 서울의 모 여대를 다니다
이번해에 수능을 볼려고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친의 아버님께서
일명 스카이를 들어가야 저희 사이를 인정하시겠답니다.
지금은 .. 남친 부모님 몰래 만나는 상황이라 할수 있습니다 ....
물론. 21살로 수능을 준비하게 된 이상.. 저도 그정도를 목표로 합니다만..
아버님 말씀이.. 생각할수록 너무 황당합니다. -_-
처음 남친 사귈떈 서로 학벌.. 생각 안했습니다.
사귄지 이제 300일이 되어가는데요.. 문제는 서로 결혼상대자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자 남친이 부모님께 결혼문제로 제 얘기를 드렸습니다.
(남친 집안에서는 남친을 일찍 장가보내려 합니다 )
남친 부모님, 저에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셨겠죠 -_-
평범한 집안에 모 여대를 다니고,, 모..그리 볼거 없는 여자아이..로 결정지으신것 같습니다 -_-
남친이 그나마 내세운것이.. 모대 법대를 갈려고 수능준비하고 있다..였구요
남친 부모님 그 대학에 합격하면, 인정해 주겠따 하셨답니다 ..........젝1 ㅠ
그럼 남친이 얼마나 잘났길래 이렇게 말씀하시냐... 하면
남친,, 재벌입니다.... 첨엔 돈많고 학벌되고 외모되는 남자가
좋다고 쫒아다니길래.. '이놈이 날 가지고 놀라구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_-
그래서 저도 첨엔 이 남자 엄청 시러했구요
그런데..알고보니 상당히 괜찮고.. 무엇보다 성격이 맘에 들어서 사귀게 되었고
정말 제 평생의 반려자로 여기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친은 이번 저의 목표대학에 경영학과로 편입했구요
첨엔 남친 부모님꼐서 이런말씀 하셨다고 하셨을떄.. 모 그리 신경 안썼습니다.
남친이 아니더라도 저도 그정도 생각하고 있었기에..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납니다 -_-
모..남친 부모님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으시겠다..생각도 드는데,
제 친구들 왈 : 니가 어디가 모자라서 대학으로 평가절하 하시는 부모님을 가진
00하고(남친) 사귀냐 ??
다르게 생각하면.. 친구들 말도 맞는거 같습니다만.. -_-;;
친구들 왈 : 만~약에 너 그 대학 못가면 어칼래? 그럼 헤어져 ??
글쓴이 왈: 그건 그떄가서 어떠케 되겠지 .
아........................................열받습니다 -_-
남친이 저 공부열심히 하게 할려고 일부러 저런말 했나...싶기도 하고..
만약에.. 정말 남친 부모님이 저렇게 말씀 하셨따면..
결혼할때도 이것저것 혼수품 따지시려나.. 라는 생각도 들고 -_-;;;;;;;
그 집안에서 따지고 들면 저희집 무너집니다 ㅠ_ㅠ
대학 합격은 그리 신경 안씁니다만..
문제는 저런 걸로 태클(?)거시는 남친 부모님의 마인드가 걱정됩니다 ㅠ
얼마전에 남친한테
"만약에 어머님이 혼수품으로 문제삼으시면 어케 ?? 오빠네집에 맞게 혼수품 못해 " 했떠니
그런걸로 문제 삼으실 분 아니라고 하면서..만약 그렇다면
지가 부모님 몰래 적금 부어놓은게 몇개 있다고, 그거면 될거라고 하네요 ㅠ
정말 지금 마음은.. '그떄가서 어케 해결되겟지.............' 라는 막연함 뿐입니다 .
남친과는 절.대.로. 이런걸로 헤어지고 싶지 않구요..
그나마 당당해질라구 열공중입니다....(이런걸로 당당해진다는게 또 웃기지만요 ㅠ )
남친 부모님만 생각하면.. 답답해집니다 ㅠ